'전라남도의사회는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한방난임사업이 포함된 모자보건조례안 통과에 강하게 분노한다.‘ 지난 10일 전라남도의회는 차영수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모자보건 조례안’을 상정해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달 18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었으나 전라남도의사회의 적극적인 대응활동으로 본회의 상정이 보류된 바 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모자보건조례안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조례안 내용 제6조 1항에 '의학적ㆍ한의학적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을 명시하여 한방난임사업을 지원하려 하고 있는 점을 우려한 바, 이에 대한 수정을 요구한 것이다. 도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서신과 면담을 통해 자세한 의학적 내용을 전달하고 도의회의장, 보건복지위원장, 발의의원 등을 만나 한방난임사업의 위험성과 의학적ㆍ통계학적 유효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 이는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명백히 포퓰리즘에 편승한 법안이자 도의원들의 직무유기가 아닌지 묻고 싶다. 난임지원사업은 전라남도 도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만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시술에만 한정해야
반월연골판은 허벅지뼈(대퇴골)와 종아리뼈(경골) 사이에 있는 반달모양의 C자형 연골조직으로, 무릎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중 부하 시에 무릎 관절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섬유연골성 조직이다. 일반적으로 젊은 층의 경우 무릎에 회전력이 가해져 관절이 비틀리는 등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에 의해 반월연골판이 파열되는 경우가 많다. 반월연골판이 손상되면 통증과 함께 무릎 관절의 부종이 발생되는데, 이를 ‘반월연골판 파열’이라고 부른다. 반월연골판 파열은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 중 하나로, 축구·야구·농구·테니스·핸드볼 등 갑자기 방향을 변경하거나 점프 동작이 많은 스포츠 활동 중에 찾아오기 쉬운 질환이다.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뒤틀릴 때, 또 태클과 같은 갑작스러운 충격에 의해 찢어지며 손상을 입게 된다. 특히 운동선수들은 반월연골판 파열로 인한 부상 정도가 심해 ‘시즌 아웃’ 아픔을 겪을 때가 많다. 2015년 피츠버그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강정호는 그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주자의 슬라이딩을 피하지 못하고 충돌하여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
최대집 회장의 對정부투쟁을 지지한다 무엇이 그를 단식투쟁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선택하여 대정부 발언을 하게 만들었는가? 문재인 정부는 2017년 08월 서울 성모병원에서 의료계와 상의 없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속칭 ‘문재인 케어’를 졸속 발의하였다. 이후 보건복지부의 문재인 케어 2주년 발표회에서 보장강화 정책으로 인한 2천억 재정 적자가 예상보다 적다 하여 큰 성과인양 자화자찬하고 있으나, 앞으로 재정파탄으로 인한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될 시초 앞에서 구체적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최악의 통계 결과 앞에 눈 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험료 인상 부담을 최소화한다며 광고로 국민과 의료계를 기만하고 뒤로는 건강보험료 인상을 시도하며 국고보조금 미납 등의 수많은 재정악화 지표를 무시한 채 애써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정부를 보고있자니, 정부를 믿는 국민이 전문가의 의견을 듣지 않고 국민의 열망을 이용한 생색내기식 정책으로 인해 받을 피해에 생각이 미쳐 분노를 참을 수 없다. 지속가능한 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택진료 폐지, 對정부는 상급병실 및 MRI 급여화 등 대형병원 위주의 문재인 케어 정책을 추진하여 중소병원과 동네 의원이 생존
대회원 서신 존경하는 전국 13만 회원 선생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대집입니다. 우선 이렇게 병실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붕괴되어 가는 우리나라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하여 무기한이라는 각오로 단식을 시작했으나 8일 째에 몸에 급격하게 무리가 오면서 본의 아니게 단식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곡기를 끊고 지낸 8일 동안, 몸은 힘들었으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편하고 풍요로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수많은 선생님들과 각 직역단체에서 이촌동 천막을 찾아주셨습니다. 아울러 소셜미디어 상으로 많은 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선생님들이 보여주신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에 대한 의지 덕분에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제가 병상에 있으나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우리의 열망은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들은 물론이고, 일반회원 선생님도 동반단식에 돌입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진료실에서 단식에 동참해주시는 회원님들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의사들이 최선의 진료와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구축하여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의사로, 국민에게 최선의 진료가
정부는 산부인과의사들이 안심하고 진료할수 있는환경을 즉각 마련하여야 한다! 전라남도의 2,700여 의사회원 일동은 이번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산모 및 슬픔에 잠겨 있는 유가족들에게 먼저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 더불어 이번 사건에 당사자인 산부인과 의사의 동료이자 전문가 단체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몇 가지 안타까운 현실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의학이라는 학문은 고귀한 인체를 다루는 고난이도인 동시에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학문의 특성을 가지며 현재의 지식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수많은 난제들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산모와 태아를 진료하는 산부인과라는 학문은 다른 영역보다 더 섬세한 많은 변수와 때로는 불가항력적인 의학적인 어려움을 지닐 수밖에 없으며 많은 의사들이 그 부담감을 극복하기 힘들어 전공 과정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주저하곤 한다. 여기서 고려해야할 것은 이번 사건과 같이 은폐형 태반조기박리 출혈 같은 발생확률이 드문 질환의 경우 아무리 숙련된 의사라 할지라고 쉽게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의료선진국인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경우에는 위와 같이 불가피한 의학적 상황으로 인지되면 의사 개인
1. ‘비대위’라고 하는데 위원장은 누구이고 구성은 몇 명이고 어떤 경로와 무슨 목적으로 구성되었는가?전해 듣기로는 경기도 의사회 2만 의사 중 10명 남짓 회원이 자칭 비대위라고 주장한다고 한다. 소수 몇 명이 모여 공식단체인 경기도 의사회에 대해 개인적 입장을 주장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 2. 경기도의사회의 성명서는 경기도의사회 회원의 동의를 얻는 절차를 진행한 적이 있는가? 에 대하여 해당 유인물을 배포한 김세헌 회원에게 의사협회, 서울시 의사회, 부산시 의사회, 대전시 의사회 성명서와 경기도 의사회 성명서가 어떤 절차상의 차이가 있는지 그렇다면 앞으로 회무를 하는 의사협회나 광역시도 의사회는 성명서가 나가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의를 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못했던 바 있다. 의료계 단체 성명서라는 것이 해당 단체의 대표성을 갖는 회장에 의해 상임이사회에서 결정하여 성명서가 나가는 것이다. 김세헌 회원이 찬성하는 성명서는 되고 합리적인 비판을 한 성명서는 동일한 절차인데 안 되는가? 그 기준은 내로남불인가? 또한 경기도 의사회 성명서 중 사실이 아니거나 잘못된 내용이 무엇인가?경기도 의사회의 성명서 아래의 지적 내용은 지극히 합리적인 내용을 담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여름에는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대표적인 여름 질병으로는 냉방병이 꼽힌다. 냉방병은 과도한 냉방이나 장시간 선풍기를 틀어둔 채 생활하면 노출될 수 있다. 한여름 감기처럼 찾아오는 냉방병에 대해 알아보자. ‘으슬으슬’ 감기와 증상 비슷한 ‘냉방병’ 여름철, 냉방을 과도하게 하다보면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게 되는데, 이런 온도 차이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 냉방병이다. 여름 날씨가 불러오는 감기로 부르는 이유다. 증상도 감기와 비슷하다. 냉방병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업무 능률 저하와 두통, 피로감 등이 대부분이다. 또한 코와 목이 마르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추운 증상이 나타난다. 어지럼증이나 졸림 증상과 함께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이 일어난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콧물, 코 막힘, 목 아픔, 눈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 알레르기 증상과 비슷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온도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말초혈관이 수축해 얼굴, 손, 발 등이 붓는다. 냉방병, 왜 생길까 냉방병이 생기는 이유는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철에 실내와 실외의 온도가 5도 이
첩약급여화, 추나급여기준 확대, 자유감정기법 신의료기술 인정 등 혜택 잇따라모종의 거래의혹 분명히 밝혀야 스트레이트뉴스는 7월 1일 “지난 4월,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이 한의사들에게 첩약건보와 추나요법 자동차보험 변경 기준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심평원 자보센터 앞에서 월요일부터 매일 집회 신고가 되어 있다. 청와대측에서 시위를 하라고 시켜서 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한의사협회 임원과 한의사 십수명이 심평원 자보센터 건물 앞에서 “자동차보험 환자의 치료권 박탈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피켓시위를 벌인 바 있다. 청와대가 자보 회사의 자보 지급 기준 변경에 대한 이견을 압박하려고 한의사 단체를 이용해 시위를 사주했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민주주의 사회에서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한의사협회는 청와대 누구로부터 사주를 받아 지난 4월 한의사 시위를 벌였는지 밝혀야 한다. 또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최혁용 회장은 첩약급여화와 관련해 “청와대에 이야기했다. 의사가 저렇게 반대하는 문재인케어, 우리는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찬성하겠다, 그것이 지금 정권의 힘이 될 것이다. 대신에 한의계에도 문케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