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9일,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기념행사… 150여명의 장기근속 직원 수상 ● 신도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암 다학제진료, 줄기세포 임상으로 이름 알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윤상욱)은 6월 9일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김한중 차 의과학대학교 이사장,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역대 분당차병원 원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30주년 근속 60명을 포함해 150여명의 장기근속자 시상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한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기념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1995년 신도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분당차병원은 지역 병원으로시작해 암 다학제 진료와 세포치료 분야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전국에서 환자가 찾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췌담도암으로 시작한 다학제 진료는 모든 암으로 확대 실시하면서 국내 최단기간 5천례를 달성해 난치암생존율을 높이며 의료계의 다학제 진료를 견인했다. 또 차병원의 세포연구 노하우를 활용해 ‘제대혈 줄기세포로 뇌성마비 환아 치료’, ‘실명 위기의 스타가르트병환자 치료’, ‘태아 중뇌 유래 줄기세포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알레르기내과 권재우 교수, 피부과 허영 교수 연구팀이 장내 미생물 구성이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중증도와 전신 염증 반응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알레르기‧면역학 학술지인 ‘Allergy’ 5월 호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84명의 만성 두드러기 환자, 30명의 건강한 대조군 데이터를 통해 이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게서 Firmicutes균 증가, Bacteroidetes균 감소와 같은 뚜렷한 장내 미생물 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두드러기의 중증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혈액 내 염증지표인 LL-37, IgE, LPS 수치가 상승했다. 이는 장내 미생물의 변화가 피부의 면역 반응과 염증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프로바이오틱스나 식이요법 등 비약물적 치료 접근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허영 교수는 “장내 미생물은 인체의 대사, 면역 등과 밀접하게 연관됨이 알려져 있는데, 피부 면역계와도 긴밀히 연관됨을 밝혔다. 향후 식이,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장내 미생물 관리를 통해 만성두드러기 및 피부염증 질환을 이해할 수 있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공동 지원하고, 전국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이하 권역센터)와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제7회 암생존자 주간 기념 『암 치료 후, 체력 팡팡』 행사가 지난 6월 2일(월)부터 시작되어 오는 14일(토)까지 전국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 일요일은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통해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암생존자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체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력 증진은 암 치료 회복과 생존율 향상, 나아가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국립암센터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암생존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암생존자의 체력 측정이 제한적이고 결과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했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하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와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천 지역 암생존자의 자기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 사회적 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적·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암 치료 이후의 삶까지 함께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명감으로, 암생존자들의 실질적인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암생존자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자원 연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은 지난 5월 28일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전문의뢰·회송 기반 구축 지원대상 협력병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협력병원과의 진료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정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성 병원장, 신성재 진료부원장, 송지훈 진료협력센터소장을 비롯해 지역 협력병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진료 의뢰와 회송 과정에서의 실무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회송서 작성, 환자 정보 연계, 영상 자료 전송 등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주대병원은 이미 진료협력 시스템을 디지털 기반으로 구축·운영하며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협력병원과의 긴밀한 진료 연계를 지속 확대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정보 공유, 공동 교육, 진료 협의체 운영 등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환자 중심의 통합 진료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성 병원장은 “진료협력은 단순한 환자 이동이 아니라, 정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진료 과정”이라며 “특히 의료
●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운영 성과 인정… 금연정책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5월 29일(목)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은 이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암 예방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정책을 선도해 오고 있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로부터 인류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금연 캠페인과 정책 성과가 공유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이번 기념식은 국내 금연 사업·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을 격려하고, 사회 전반의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숙박형(4박 5일) 금연캠프 운영 등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금연성공율을 달성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한 금연 캠페인 및 금연문화 조성 사업을 전개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장관 표창을
● 인재풀, 세포기술력, 공공인프라 협력으로 CGT 개발의 시너지 효과 기대 ●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플랫폼 기술과 희귀 간 대사질환 치료제 공동개발 ● CAR-NK 치료제 개발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 인력 양성 협력 차 의과학대학교와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CBC)에서 했다. 세 기관은▲CGT 분야 전문 인력양성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denovirusassociated virus, AVV) 플랫폼 기술 개발 ▲AAV 플랫폼을 이용한 희귀간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차 의과학대학교의 CGT 전문 연구인력 기반 기초연구역량,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기술력, 생명연의 바이오 원천연구및 공공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할 수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CGT 개발에 기여할계획이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2009년 국내 첫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NT-ESC) 승인·수립을 시작으로, 2014년 세계 최초 성인 체세포 복제 ESC주 확립, KDM4A의 활용 효율 증진 등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어린이병원장 조희승)이 2025 춘천마임축제의 찾아가는 마임축제‘도깨비 유랑단’과 함께 ‘베이비 지퍼 마임쇼’를 29일 어린이병원 로비에서 개최했다. ‘도깨비 유랑단’은 도심의 일상 공간에 직접 찾아가는 마임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강원대 어린이병원에서는 태국을 대표하는 사일런트 코미디 팀인 ‘베이비 마임’과 22개국 이상에서 활동한 태국의 대표적인 클라운 팀인 ‘지퍼’의 협업으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날 공연을 통해, 강원대병원을 찾은 환아, 강원대병원 어린이집 원생들의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희승 어린이병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마임이라는 문화예술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문화와 치유가 공존하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