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병든 가지 제거, 나무 줄기에 살균제 살포 병행 등 지속적 관리 필요전국 각지에서 벚꽃축제가 한창인 요즘 벚꽃이 피지 않고 잎만 붙어있는 벚나무가 많아 축제에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벚나무에 꽃이 피지 않는 원인이 빗자루병 때문이라며 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벚나무 빗자루병은 가지의 비대해진 부위에서 잔가지가 무더기로 나와 마치 빗자루 형태를 띤다. 병든 가지에서는 꽃이 피지 않고 담녹색 작은 잎만 빽빽하게 나온다.병든 가지의 일부 잎이 갈색으로 말라 죽으며, 이와 같은 피해가 4~5년 반복되면 결국에는 가지가 말라 죽는다. 이러한 증상은 병원균인 곰팡이가 벚나무에 침입해 호르몬 이상을 초래하여 나타난다.특히, 우리나라가 자생지로 밝혀진 왕벚나무에서 그 피해가 심하다.벚나무 빗자루병 방제를 위해서는 2∼3년간 병든 가지를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벚꽃이 떨어진 후 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려있는 부분에 살균제를 7일 간격으로 3회 뿌리는 방법을 병행해야 한다.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벚나무 빗자루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림병해충을 대상으로 친환경 방제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
적극적인 정기 검진으로 조기발견 필요여성의 3대 질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방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5%에 이르는 완치가 가능하지만 이미 유방암이 진행됐을 경우에는 4기 암의 경우 생존율이 10%이하로 급격하게 감소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년 약 8만8천명에서 2013년에는 약 12만3천명으로 매년 꾸준히 1만명 정도 환자가 증가하는 셈이다.우리나라의 유방암 증가율은 90.7%로 세계 1위의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유방암 조기발견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 암환자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주로 40~50대 여성에게 발생, 최근에는 젊은 층도 늘어나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지만 폐경 후 비만, 서구화된 식습관, 환경호르몬노출 등 환경적 요인도 하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유방암환자가 주로 40~50대의 여성에게서 높게 발병하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의 발병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 늦은 나이에 초산, 모유수유 경험이 없는 여성 및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평생에 걸쳐 생리기간이 긴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젖을 분비하는 유방 상피세포에
유방재건수술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혁신적인 연구 개발로, 전 세계에 다양한 형태의 가슴 보형물을 제공하고 있는 멘토로부터 유방재건 성형수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환자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위주로 답변을 살펴보았다.Q. 유방 재건 수술이 왜 필요하나요?A. 우리나라에서는 유방암이 미국에 비해 더 젊은 나이에 많이 발생하고, 젊은 연령에서의 유방암 발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외관상의 변화는 심리적으로 위축을 초래할 수 있고,또한 생활에 불편이 따를 수 있습니다. 유방암 수술 이후에도 여성으로서 살아야 할 날이 많이 남아 있기에 유방재건수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가슴의 기능 회복과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환자들이 유방 재건 수술을 많이고려한다고 합니다.Q. 유방 재건 수술은 어떤 방법과 절차로 진행되나요?A. 유방 재건술은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보형물을 이용한 수술은보형물을 덮을 수 있는 충분한 피부와 근육이 남아있을 때 가능하고 피부조직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조직확장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자가조직치환술은 배나 등에 있는 근육과 지방을
비염환자의 40%가 천식 동반, 천식환자의 80%가 비염 동반대지가 따뜻해지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 알레르기환자들에게는 매년 돌아오는 괴로운 계절이다. 아침을 재채기로 시작해 종일 흐르는 콧물과 코막힘 그리고 가려움증 때문에 하루하루가 괴롭고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전세계적으로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4억명 정도다. 우리나라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008년에는 45만7032명에서 2013년에는 60만1026명으로 연평균 5.6%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 천식과 비염의 사회적 비용이 각각 연간 2조원 전후라는 통계(비염비용; 2조6천6백만원, 천식비용 1조7천8백만원, 2005년 세계보건기구 제공)를 감안하면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의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4월 13일부터 19일까지는 세계알레르기기구(WAO; World Allergy Organization)가 정한 알레르기주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주관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캠페인이 진행된다. 알레르기비염환자의 40% 천식 동반사람이 숨을 쉴 때, 외부의 공기가 처음으로 인체와 접하는 기관은 코다. 대기 중에
야구 스포츠 손상 위험 높아, 투수•타자•포수 포지션 별 부상 주의지난 28일, 2015년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총 10구단이 720경기를 펼칠 예정으로 그 어느 해보다 팬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부상 여부는 팀의 승패와 직결 시 되는 문제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 야구의 경우 축구나 농구에 비해 과격하지는 않지만 어깨, 무릎, 발목, 손목 등 관절 부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므로 부상의 위험이 높아 프로 야구 선수들뿐만이 아니라 사회인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도 스포츠 손상을 조심해야 한다.부산부민병원 관절센터 김인보 센터장은 “요즘은 야구를 단순히 관람하기 보다는 직접 참여하고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 한때 운동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스포츠 손상을 호소하는 일반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스포츠 손상은 극심한 통증 외에도 관절염 등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으므로 반드시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관절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야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포지션에 맞는 스포츠 손상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투수_어깨 관절와순 파열130~150㎞ 사이를 오가
4월 7일 광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광주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15년 4월 7일)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은 상황 등에서 경보를 재발령특히, 광주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고,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광주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0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소매, 긴 바지 옷 착용 등) 할 것을 당부하였다
‘세계 최초’, ‘국내 최고 효율’ 등 거짓 · 과장 광고공정거래위원회는 제품 카탈로그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보일러 성능 등을 부당하게 광고한 ㈜귀뚜라미와 ㈜귀뚜라미홈시스에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귀뚜라미와 ㈜귀뚜라미홈시스는 4PASS 열교환기와 콘덴싱 보일러 기술이 이미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세계 최초’, ‘세계 최대’, ‘국내에서 처음’과 같이 거짓 · 과장하여 광고를 했다.또한 이들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 효율 등급 관련 1등급을 받고서는 이를 국내에 출시된 제품 중 효율이 가장 높다는 배타적 의미인 ‘국내 최고 효율’ 이라 표현하기도 했다.이미 보편화된 가스 감지 기술도 ‘세계적인 가스 감지 특허 기술은 귀뚜라미 밖에 없습니다’ 와 같이 과장하여 광고하기도 했다. 또한 재해 방지 안전 시스템도 특허가 아닌 실용 실안권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세계적인 발명 특허 재해 방지 안전 시스템’이란 광고했다.이 밖에도 ‘보일러의 난방가동 시간이…순간식 난방방식 대비 2.5배 빠릅니다’, ‘유럽형 순간 열교환 보일러에 비해 22.2%이상 가스비 절약 가능’ 등과 같이 광고 내용을 입증할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없음에도 거짓 · 과장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배달앱 서비스 실태조사 결과 발표간편한 주문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앱 서비스가 취소 · 환불, 미성년자 이용 제한 등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배달앱 서비스의 소비자 보호 실태 및 실제 서비스 제공 현황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여 발표했다.7개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배달이오, 배달114, 메뉴박스, 배달365) 서비스 업체의 이용약관 등을 분석한 결과, 배달365,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4개 업체의 이용약관에만 취소 · 환불 관련 규정이 있었다.특히 미성년자 이용 제한 규정을 두고 있는 곳은 배달365, 요기요, 배달통 등 3개 업체 밖에 되지 않았다.실제 서비스 현황에서는 앱 서비스 상에 명시되어 있는 배달 지역과 실제 배달지역이 다른 경우가 있었으며(메뉴박스), 주문한 소비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자동 취소되는 사례(배달의 민족)도 있었다.주로 이용하는 배달앱 서비스 업체는 배달의 민족(56.8%), 요기요(32.7%), 배달통(8.6%), 배달이오(1.0%), 배달맛집(0.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