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에어컨 필터 비교정보 결과항균효과가 있다고 광고 중인 자동차용 에어컨 필터 10개 제품 중 6개 항균효과가 없다고 나타났다. 미세먼지 제거 효율도 제품 표시 사항에 비해 실제 측정값이 낮게 나타난 제품도 있었다.대전소비자연맹이 시판되는 자동차용 에어컨 필터 15개 제품의 성능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시험 대상 15개 제품은 중 · 소형 승용차에 장착되어 있는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 GM 쉐보레 자동차의 OEM 부품 4종류와 일반 필터 · 기능성 필터 11종류로 선정했다.시험 결과, 항균 효과가 있는 필터라고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광고 · 표시한 제품은 총 10개로 4개 제품만이 99.9%의 항균 효과가 있었으며, 나머지 6개 제품은 효과가 없었다.항균 효과가 있는 제품은 현대모비스(항균 항곰팡이 에어컨 히터 필터), 두원(4계절용 그린에어컨/히터필터), 불스원(자동차용 에어컨 히터필터), 카포스(실내 공기정화 필터 , ㈜에이펙코리아 제조)등 4개 제품이었다.항균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제품은 두원(NEW두원 항균필터), 보쉬(AERISTO CY 476, MICROCLEAN SY 531), 카포스(프리미엄 콤비네이션 필터, 엠투 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기침 시 기침예절 실천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3월 새 학기를 맞이하는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에게 결핵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중·고등학생은 학교 등에서 오랜 시간동안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또래집단 내 결핵전파에 취약할 수 있다"고 하고,"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쉽게 관찰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질병관리본부장은 "학부모님과 일선 선생님께서는 청소년들이 ‘ 2가지 결핵예방수칙’ 을 잘 숙지하고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첫째, 최소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하고,둘째, 결핵이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을 잘 지켜야 한다.‘ 기침예절’ 은 다음과 같이 실천하면 된다.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②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한편,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결핵예방접종(BCG접종)은 소아의 중증 결핵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것으로, 예방접종만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 3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5)’이 2월 26일(목)에 개막한다. 김종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여 참여 기업 관계자와 스포츠산업계 종사자를 격려할 예정이다.480개사 1,950개 부스, 참관객 5만 명 규모… 스포츠·레저 최신 흐름을 한눈에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 480개사가 참여하며, 참여 기업이 준비한 부스는 1,950개에 달한다. 이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중국의 ‘스포츠용품쇼’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로서, 평균 참관객 수가 5만여 명에 이르는 등 국제적인 규모를 자랑한다.전시 품목은 헬스·피트니스, 캠핑카, 아웃도어·캠핑, 바이크, 수중·수상 스포츠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되어, 스포츠·레저 산업의 국내외 최신 흐름(트렌드)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다.특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캠핑의 인기를 반영하듯, 전시
유전자 테스트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한 개인의 유전자 코드를 읽어내는 능력과 이 유전자 코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미국의 규제당국은 이 테스트 방법을 통치할 것인가에 대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건강과 질병에 있어서 어떤 유전자 코드를 결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식약청 (FDA)은 특정한 질환에 대한 유전자 테스트를 허가했다. 특히 이러한 유전자 테스트는 작은 신장과 다양한 건강상 문제로 특화되는 희귀한 질병인 블룸 증후군(Bloom syndrome)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는 사람을 찾아내는 유전자 테스트 방법을 개발한 23andME사의 테스트법을 2월 19일에 허가했다.현재 가능한 유전체기반 진단법의 엄청난 숫자로 인해서 당국은 실질적으로 이들 테스트를 허가하는데 있어서 길고 고통스런 접근을 지속할 수 없다. 그래서 지난 2월 20일에 FDA는 과학자들과 의사들 그리고 규제당국자들이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이 기술을 허용하면서도 이 테스트법이 건강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하는 증명되지 않은 주장을 하고 있는 일부 기업의 “과열” 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전략을 논
건보공단 홈페이지, 대표전화(1577-1000) 등을 통해 참여기관 확인 가능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1만4000여개 병의원에서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1월 26일부터 2월 23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금연치료 의료기관으로 등록을 신청한 기관은 14,237개소로 전체 병의원의 22.3%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원이 7,342개소(25.4%)로 가장 높았으며, 진료과목별로는 내과(57.9%), 가정의학과(44.0%) 등의 참여율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군구별 평균 62개 기관이 신청하였으나, 서울, 대구, 광주 등 도시지역이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치구별 평균 154개소 참여금연치료 등록신청은 지원사업이 시작된 이후에도 언제든지 가능하므로 향후 참여 의료기관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금연치료를 희망하는 흡연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를 통해 등록 의료기관인지 확인을 바라며,건보공단 대표전화(1577-1000)를 통해서도 손쉽게 가까운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이들 병의
이비인후과 김영호 서울의대 교수가 강의, 무료참여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 이비인후과는 3월 2일 오후 1시30분부터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난청의 치료’를 주제로 이비인후과 김영호 서울의대 교수가 강의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 홍보팀(870-2891)
굴절이상, 사시, 약시...소아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시력장애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가 있다면 취학 전 아이의 시력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어린 시절의 눈 발달은 평생의 시력을 좌우하며, 시력장애는 학습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아에게 흔한 시력장애로는 근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 사시, 약시 등이 있다. 소아는 시력에 이상이 있어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부모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소아의 시력장애는 조기에 발견하여 교정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굴절이상으로 적절한 시자극 결핍...시력발달 저해해보통 6-8세 정도가 되면 대부분 눈의 기능이 완성되며, 시력표로 성인과 비슷한 시력이 나온다. 이 시기 이후에는 시력 발달이 거의 진행되지 않는다. 시력장애가 있어 적절한 시자극이 결핍되면 시기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 할 수 있다. 소아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시력장애는 굴절이상으로 근시, 난시, 원시가 이에 해당한다. 각막 및 수정체에서 굴절된 빛이 망막에 정확히 맺히지 못해 또렷한 상을 얻을 수 없게 되어 시력이 떨어지고 눈의 피로가 가중된다. 굴절이상은 안경으로 교정할 수 있다.이대목동병원 안과 임기환 교수는 “안
우울증까지 이어지는 명절증후군, 서로에 대한 이해가 열쇠전국에 흩어져 살던 가족과 친지들이 오랜만에 모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못 다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즐거운 가족 모임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명절 때마다 형제간에, 혹은 고부간에, 며느리들 사이에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협화음들이 생기거나 결혼, 취업 등의 관심들이 부담스럽고 피할 수 없는 고통의 연례행사가 될 수 있다.명절기간 이 같은 갈등과 고민은 정신적․육체적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게 되며 이러한 스트레스성 반응의 하나인 명절증후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는 “명절증후군은 과거 힘들었던 기억들이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명절이 다가오면서 과거의 힘든 기억들이 재현되면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명절증후군인 경우에는 신체증상으로 어지럼증, 두통, 소화불량, 복통, 심장 두근거림,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동반되는 정신증상으로는 우울, 불안, 초조, 자극 과민성, 불면, 무기력감, 분노감, 식욕 부진,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명절증후군은 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