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학술대회 ‘HUG 2025(The International Symposium on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s)’에서 16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김병욱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임기 시작을 알리고, ▲국제 학술 교류 활성화 ▲젊은 소화기의사들의 학회 참여 기회 확대 ▲연구 활동 다각화를 학회 발전의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2027년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욱 회장의 임기는 2025년 3월부터 2년이다. 김병욱 회장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선배 교수들의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화기 학회로 성장했다"며 "이에 걸맞게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젊은 소화기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학회의 연구 활동을 다각화해 인류 건강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욱 회장은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소화기학회 가이드라인위원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진정이사를 역임했고,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한상원)은 정책개발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지역의료혁신봉사단의 초대 단장으로 김영호 아주대 치과병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의학한림원 역사상 처음으로 출범하는 진료봉사단을 이끌게 된다.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석학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04년 창립 이래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봉사단 신설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김영호 교수는 “의학한림원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의료봉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명예로운 의학한림원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료봉사 동아리 ‘이울진료회(MFC)’를 통해 40년 이상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지역에서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하였고, 삼성서울병원 재직시에는 삼성사회봉사단의 ‘삼성 밝은 얼굴 찾아주기’ 사업에 참여하여 저소득층 얼굴 기형 환자들의 치료를 담당하기도 했었다. 19
김현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파트장(간호사)이 최근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국가암관리사업(암예방·검진·진료·연구부문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김현경 파트장은 2013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개소부터 호스피스 전문간호사로 활동하며 말기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현재는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운영을 총괄하고,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원과 교육을 통해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말기 암 환자 돌봄 인식 개선을 위해 창의적인 교육, 홍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김현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파트장은 “앞으로도 말기 환자를 돌보는 종사자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및 돌봄 제공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보다 많은 국민에게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3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최근 열린 제62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Korean Society of Laryngology, Phoniatrics and Logopedics)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는 약 46년의 역사를 지닌 학회로, 600명 이상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음성언어치료사가 소속된 국내 대표적인 이비인후과 관련 학회 중 하나다. 본 학회는 음성 질환, 삼킴 곤란, 후두 질환 등 국민의 후두 및 음성 건강 증진을 위한 학문적·임상적 연구를 선도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원 신임 회장은 향후 2년간 전국 주요 대학의 후두음성언어의학회 이사진과 함께 학회를 이끌며, 학문적 발전과 임상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음성 수술 및 갑상선 수술 분야의 전문가로, 미국 기관식도학회(American Bronchoesophagological Association, ABEA) 및 미국 후두음성학회(American Laryngological Association, ALA)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여 년간 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최신 CT(Computed Tomography) 장비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범위가 확대돼, 기존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개선 사항은 고해상도 AI 기술의 적용 부위를 넓히고, 검사 범위를 더욱 정밀하게 설정한 것이다. 기존 관상동맥 검사에만 적용되던 초고해상도 AI 재구성 기술이 복부와 폐 검사까지 확대돼 다양한 질환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3D 랜드마크 스캔(3D Landmark Scan)’ 기술 도입으로 환자의 신체 구조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촬영 범위를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검사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돼 조기 진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AI 기술이 접목된 CT 업그레이드로 더욱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기술을 적극 도입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아주대 치과병원 채화성 교수 ‘제1회 상생포럼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채화성 교수(치과교정과)가 지난 3월 20일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과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KIMES)이 공동 개최한 ‘제 1회 상생포럼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의료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임상현장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화성 교수의 수상작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부정교합 교정 장치 및 시스템’은 환자의 교정치료를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부정교합 치료를 위해 착용하는 교정장치에 실시간 센서 및 데이터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하여 환자의 착용상태 및 교정력 여부를 정확히 분석할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스마트 센서를 활용해 착용 패턴을 추적하고, 환자별 맞춤형 치료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화성 교수와 김영호 교수는 이 기술에 대해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 의료기술사업팀을 통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채화성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4월11일(금요일) 오후1시 30분부터 6시까지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필요성과 의료현장에서 활용 방안 공유 ●분당차병원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오는 4월11일(금요일) 오후1시 30분부터 6시까지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2025 분당차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의료기기 연구 전문가들이참여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접근법부터 산학협력에 대한 방안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제약사, 대학병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중인 연자들이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경험과 최신 동향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하면서산학연병(産學硏病)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첫째 세션은 ‘의료기기임상시험의 이해’를 주제로 △의료기기 임상시험이 의약품 임상시험과 다른가요?(㈜사이넥스 조수현 차장) △임상시험을 통한 의료기기 허가 규제 이해(한국규제과학센터 정진백 프로젝트 매니저)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은 ‘의료기기임상시험의 실제와 경험 공유’를 주제로 △소화기 의료기기 개발의 실제(분당차병원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 △순차적 자극 피팅 알고리즘 기반 연하장애 치료기 개발(분당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신규 의료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전문의는 비뇨의학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등 10명이다. 비뇨의학과에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장, 대한암학회 상임이사,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역임한 안한종 교수가 신규 임용되었다. 안 교수는 전립선암 및 로봇수술의 권위자로서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의(2009년)에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안 교수는 올 여름 강원대병원에 도입 예정인 5세대 로봇 수술 시스템 구축에 지혜를 더할 예정이다. 피부과에는 이대 동대문 병원 피부과장, 서울세계피부과학회 조직위원장 및 대회장, 세련피부과 대표 원장 등을 지낸 황규광 교수가 신규 임용되어 피부암, 켈로이드, 안티에이징 진료를 진행 중이다. 소아청소년과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및 임상강사, 아랍에미리트 왕립병원 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에서 소아심장 전문의 등을 지낸 김호성 교수가 신규 임용되어 소아심장질환 진료를 시작한다. 소화기내과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및 임상강사, 서울아산병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