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3일 유성천·전정숙 부부가 우수 의료인 양성과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병원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유성천·전정숙 부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감사패 전달 등 예우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기부자 유성천·전정숙 부부,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김수현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성천·전정숙 부부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진의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진료와 환자를 향한 진정 어린 존중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아 기부를 결심했다”며 “개원 7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나눔의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은 병원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됐다”며 “이 소중한 뜻이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 조성과 미래 의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