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척추 전이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필수적인 수술 기법으로 평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 (교신저자, 제1저자 :Khanathip Jitpakdee)팀의 논문이 신경외과 분야 주요 학술지인 ‘Operative Neurosurgery’의 표지 이미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Operative Neurosurgery’는 1951년 창립된 미국신경외과학회 (CNS, Congress of Neurological Surgeons) 의 공식학술지로 뇌, 척추 등의 수술과 관련된 신경외과 분야의 우수한 논문을 출판하는 학술지다. 이번 2022년 1월 표지 이미지에 선정된 논문의 제목은 ‘Anterior Transcorporeal Approach for Cervical Metastatic Melanoma Resection Guided by O-Arm-Navigated Intraoperative Computed Tomography’ 이다. 이는 뇌에서 경추로 전이된 악성 흑색종을 O-arm 기반의 항법 장치를 이용하여 척추체에 작은 통로를 내어 척추 조직을 완벽히 보존하면서 전이된 종양을 제거하는 최소침습척추수술 기법이다. 이 수술법의 모태가
- 가톨릭혈액병원 최신 치료법 기반,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인프라 시너지 - 악성 림프종・다발골수종 협진팀 가동, 최상의 치유환경으로 치료 성적 높여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중증혈액질환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국내 최단기간 100례를 달성하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혈액질환 치료 거점병원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이식 연기가 권고되는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기도 했으나, 은평성모병원은 최첨단 조혈모세포이식 전용병동 확장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식 역량을 선보이면서 이식 100례 달성에 더 큰 의미를 더했다. 조혈모세포이식이란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급성・만성 백혈병으로 대표되는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항암 치료나 전신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후, 완치나 재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지난 2019년 4월 개원과 함께 혈액병원 운영을 시작한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3개월 만인 2019년 7월 첫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발골수종센터를 개소했으며, 혈액내과를 중심으로 진단검사의학
로봇수술로 직장암, 간 전이암 동시 제거 수술 성공2회 연이어 성공, 빠른 회복으로 수술 1주 후 퇴원 아주대병원이 직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2명의 환자에서 두 장기의 암 병변을 로봇수술로 동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대장항문외과 신준상 교수와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홍성연 교수팀이 지난 2021년 12월 한 환자에서 직장암, 간 전이 병변의 동시 제거 수술을 먼저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월 대장항문외과 김창우 교수와 홍성연 교수가 연이어 성공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A씨는 평소 건강상태가 양호했으나 최근 변이 가늘어지고 복부 팽만감이 잦아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가 상부 직장암을 진단받았다. 이후 아주대병원 대장암센터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은 후 직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것을 확인했다. 직장과 간은 복강 내에서 서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장기로, 그간 전통적으로 시행되어왔던 개복수술로 할 경우, 명치에서 치골까지 약 30cm 길이의 절개를 피할 수 없었다. 이 경우 수술 후 심한 통증과 힘든 회복과정을 겪게 되고, 긴 수술 흉터로 미용적으로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또한 대장암 수술에 널리 적용되고 있는 복강경 수술의 경우, 대부분 직장암은
이대목동병원장 유재두, 이대서울병원장 임수미 원장도 연임 제19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연임됐다.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유재두 정형외과 교수, 이대서울병원장에는 임수미 영상의학과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 2년이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아과학 전공으로 석·박사를 취득했다.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 권위자로 손꼽히는 유경하 신임 의료원장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진료뿐만 아니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또한, 대학 졸업 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몸담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19년부터 이화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며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형외과 전공으로 동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했고, 이대목동병원의 환자안전과 고객만족을 담당하는 안전관리부장으로 재임했으며 2019년부터 이대목동병원장을 맡았다. 수술 부위의 3차원 영상을
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은 최근 심혈관조영실 전용 최신 에크모(ECMO,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체외막 산소 공급 장치) 장비를 도입하고, 순환기내과 정소담 교수 등을 에크모 전담 전문의로 지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에크모란 환자의 심장이나 폐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고 약물이나 인공호흡기, 제세동기 등 다른 치료로도 회복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기계 순환 보조 장치이다. 환자의 혈액을 빼내 산소를 공급한 후 체내로 다시 순환시켜 심장 수술 시 사용하는 인공심폐기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호흡 곤란이나 심인성 쇼크, 중증 심부전, 심정지 환자 등에게 심장 또는 폐의 기능을 대신해야 할 때 활용한다.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범 과장(부정맥센터장)은 "심혈관조영실 내 전용 에크모를 배치함으로써 응급 시술 상황 중 심정지가 오는 환자에게 즉각적으로 에크모를 활용할 수 있다“며 ”1, 2분이 아까운 ‘골든아워’를 최대한 사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심혈관조영실에서는 전용 에크모를 활용해 응급환자를 치료했다. 가슴 통증을 호소하던 50대 남성 A씨가 심근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1월 27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의학유전 및 희귀질환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월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장대현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간과되는 희귀질환 진단하기 ▲희귀 내과질환 이해하기 등 총 2개 세션으로 강연이 펼쳐졌다. 첫 번째 세션에는 ▲파브리병 조기진단(신경과 김영도 교수) ▲모야모야병의 진단과 치료(신경외과 장동규 교수) ▲저신장으로 내원하는 희귀질환(소아청소년과 김신희 교수) ▲유전질환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의 이해와 실제(진단검사의학과 이재웅 교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전성 심근병증의 진단과 치료(심장혈관내과 변재호 교수) ▲유전성 신장질환의 이해(신장내과 윤혜은 교수) ▲재생불량성 빈혈의 진단과 치료(혈액종양내과 양승아 교수) ▲염증성 장 질환의 이해(소화기내과 나수영 교수) 발표가 이어졌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가 개소
- 2021년 국립암센터 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국민들은 암 발병 시 여전히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21년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만 20세에서 69세까지의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에 대한 인식도 (95% 신뢰수준±3.10%)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3%가 암 발병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치료비 부담’이라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17.6%)’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2008년 조사결과에서도 암 발병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치료비 부담’이라는 응답이 67.5%,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12%를 기록했다. 그 이후 1, 2위의 순위 변동이 없어 국민들의 상당수는 여전히 암에 걸리면 암 치료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의 암 관련 치료수준에 대해서는 93.3%의 응답자가 ‘선진국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편’으로 인식했고, 이는 2019년 대비 5.8%, 2012년 대비 53.1% 높아진 결과로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에 대한 인식
병협, 2월23일(수) 오전10시부터 온라인 진행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오는 2월 23일(수) 오전 10시부터 ‘2022년도 병원 건강검진센터 운영전략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건강검진 관련 제도 및 트렌드, 운영사례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수교육은 김태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팀장이 나서 ‘2022년 변경된 국가건강검진 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병원의 시대(박외진 ㈜아크릴 대표) ▲CES 2022 리뷰-CES가 주목하는 헬스케어 트렌드(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서 건진센터 운영전략 사례로 ▲데이터 레지스트리 구축 및 데이터 표준화(강미라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센터 부센터장) ▲유전체 건강검진(김경철 강남메이저병원장) ▲건강검진 30년 발전과 디지털헬스케어(신현경 ㈜파인헬스케어 이사)를 주제로 소개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