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이 11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최동훈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K-스마트 방역의 기술적 실증에 기여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인력양성 및 국내 중소기업 신기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K-스마트병원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 이처럼 보건의료의 혁신 ICT기술기반 R&D와 연계한 실증사업 등을 통해 보건의료기술을 육성하고 발전시킨 업적을 인정받아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동훈 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 후 짧은 기간 안에 국내 스마트병원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어 뜻깊은 표창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들을 중장기적으로 개발하고 지속 발전시켜 K-스마트병원의 위상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노
김선종 교수, “학회 위상 계승‧발전시키는데 최선 다할 것” 김선종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KAMPRS)장으로 선출됐다. 학회는 11월 4일 평의원회를 개최해 김 교수를 제30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회장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에서 학술, 총무이사 등 요직을 거치며 여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학회 턱얼굴미용연수 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학회발전에 기여했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1962년에 창립해 존경하는 선학들과 고문님들과 모든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60년의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역사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며 “악안면 영역의 기능과 심미 및 재건수술을 연구를 통해 임상적 발전을 이룩했으며 해외학회들과 성공적으로 교류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들 중 하나가 됐다”고 학회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전임 학회장님들과 고문님, 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본받아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이룩하신 학회의 위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임기 중 ▲학술대회와 학문 임상 핸즈온 공유 분야에서 메
-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수립 사업 설명회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11월 17일(수)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 착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암센터는 2025년까지 약 5년간 총 23억원의 예산을 받아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다양한 암종별 진료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으나, 그중 일부만 대한의학회의 인증을 받아 표준화된 암종별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표준화된 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근거 중심의 진료를 돕고 지역·계층 간 진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 이에 국립암센터는 국가암중앙기관으로서 암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암종별 학회를 비롯한 암 전문 의료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대한의학회에서 승인하는 공식적인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자 나섰다. 사업단장을 맡은 왕규창 국립암센터 신경외과 교수는 “학회와의 원만한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 타당성이 높은 가이드라인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국립암센터는 모든 암종에 대해 근거 중심의 다학제적 진료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가이드라인 수립 후에도 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이 11월 19일 서울인터콘티넨탈 호텔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1년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Service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 ‘Service Excellence Award’는 서비스 경영에 기여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경영인의 공적을 기리는 상으로, 지난해 시작해 2년차를 맞았다. CEO부문 수상자는 4명으로, 의료기관에서는 윤승규 병원장이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병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환자 안전 및 감염 관리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펼쳤다. 특히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출입통제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기시간을 단축시켰을 뿐 아니라, 고객 정보 보안도 강화하는 방안을 선보인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윤 원장은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속에서 한국의 방역 시스템은 해외에서도 모범 사례로 언급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보건과 안전을 책임지는 국내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맡은바 의무를 다하며, 나아가 세계의 표준이 되는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간 교류의 장 펼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11월 19일(금)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증환자를 위한 사전돌봄계획 수립 방안 모색 –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유관기관 종사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활성화 및 사전돌봄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의 개회사와 조정숙 (재)국가생명윤리정책원 국립연명의료관리센터 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된 세미나 1부에서는 이일학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중증환자 진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의의와 활용 방안’을 주제로 의료 현장에서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박경숙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의료윤리사무국 간호사가 ‘의료기관에서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실무’라는 주제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진유정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 의료사회복지사는 ‘국립암센터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 현황과 사전돌봄계획 수립으로의 발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와 배재현 교수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 ‘SICEM 2021(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각각 'Plenary oral presentation award (우수기조발표상)'와 'Best oral presentation award (우수구연상)'를 수상하였다. 김경진 교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환자의 심방세동 위험도와 관련한 연구를, 배재현 교수는 2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대사수술이 체질량지수에 따라 당뇨병의 관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각각 발표하여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본 연구들의 결과는 향후 해당 내분비질환이 있는 국내 환자들의 치료 방침을 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되는 성과로 평가받았다. 우수기조발표상을 수상한 김경진 교수는 'Time-dependent risk of atrial fibrillation in patients with primary aldosteronism after medical or
최소 침습 수술분야 전문가로 췌장 절제술 관련 71편 논문 발표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강창무 교수(간담췌외과, 사진)는 최근 미국 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가 선정한 췌장 절제술 분야에서 2021년 전 세계 상위 0.1%에 등극했다. 엑스퍼트스케이프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이 관리하는 검색엔진 펍메드(PubMed)를 통해 2011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데이터 뱅크화해 비교 분석 후 각 분야를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엑스퍼트스케이프는 췌장 절제술에 관한 71편의 논문을 발표한 강창무 교수가 총 22,699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상위 0.1%에 해당된다고 11월 17일 밝혔다. 강창무 교수는 췌장 절제술을 복강경과 로봇수술로 진행하는 최소 침습 수술분야의 전문가로서, 그 안정성과 유용성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해 오고 있다. 이 중 많은 연구논문이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 ‘외과임상종양학회연보(Annals of Surgical Oncology)’ 등 저명한 전문 학술지에 게재되며, 췌장 절제술 분야에서 이목을 끌었다. 강창무 교수는 “생존율이 낮아 절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11월 15일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슬기로운 기증생활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국내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병원과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부별로 총 15개 의료기관을 선정 및 방문하며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트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지속적인 뇌사추정자 통보 및 뇌사장기기증을 위한 노력과 함께 국내 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평가에도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캠페인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지난 15일 보라매병원 의료진에게 커피를 나누어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의료진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이번 행사가 의료진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보라매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정인목 교수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해주신 한국조직기증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 지속 기여하는 보라매병원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