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정부정책,계명구도(鷄鳴狗盜)의 해가 됐으면 병원장 및 병원인 그리고 병원인 가족 여러분!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붉은 닭띠의 해인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닭의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밝았습니다. 12지의 10번째 동물인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맞이하여 병원장 및 병원인 모두가 더욱 건강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가정에 1년 내내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서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수선하고 위축된 가운데 국민들의 마음이 매우 아팠던 한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불안정한 사회적 현상과 함께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끊이지 않고 새롭게 나오는 병원경영을 옥죄는 각종 정책들이 병원경영을 더욱 어렵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어렵지 않았던 해가 거의 없었지만 2017년 새해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닭과 관련된 사자성어 가운데 계명구도(鷄鳴狗盜)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원경영을 어렵게 하는 정부의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인 정책이 병원경영에 있어서 계명구도의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존경하는 회원 병원장 및 병원인 여러분! 아무리 병원경영이 어렵다고 해도 국민건강과 인간생명 수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아침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매일 새로운 시작을 거듭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2016년 한 해도 KRPIA와 글로벌제약사들은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아직 극복되지 못한 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 신약개발과 신약의 국내 공급에도 애쓰고 있습니다.한국경제가 뚜렷한 저성장 기조를 띠면서 차세대 먹거리 산업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약업계가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제약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약산업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정책적·제도적 지원이 건강한 산업구조를 조성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국내사와 글로벌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특히 2016년에는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으로 되어 기존 관행에 대한 변화와 사회적 공감이 있었습니다. 윤리적인 경영을 통한 공정한 거래관행 정착으로 제약업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새해에는 여러 정치적인 논란과 함께 보건의료정책도
분노조절 문제는 아동기부터 지도해야 김 재 원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 최근 보복 운전이나 묻지마 폭행과 같이 분노조절 문제와 관련한 사건이 생기면 언론 등에서는 그 원인을 분노조절장애로 명명하는 일이 자주 있다. 이렇게 외국이나 한국이나 할 것 없이 분노조절장애라는 용어가 흔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정확한 정의 없이 단편적인 이해와 해석에 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분노조절장애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학적 관점, 구체적으로는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분노조절장애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지가 논의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먼저 정신과적 진단의 관점에서 살펴볼 때, 분노조절장애는 미국정신의학회의 진단체계(DSM-5)에서 파괴적, 충동조절 및 품행 장애(disruptive, impulse-control, and conduct disorders) 분류 내의 간헐적 폭발장애(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와 가장 관련이 있다. 이 질환에서는 공격적인 충동을 통제하지 못해서 보이는 반복적인 행동 폭발이 다음의 두 가지 중 하나의 특징을 지닌다. (1) 언어적 공격성(예: 분노 발작, 장황한 비난, 논쟁이나 언어적 다툼) 또는 재산,
최창혁(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위원장/ 대구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서론견주관절 분야는 정형외과 영역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임상 및 기초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최근 비침습적 술기가 선호됨에 따라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 분야가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점차 개방적 수술에서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로 대체되고 있다. 또한 인공 관절에 사용되는 기구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어 2000년 초반 68%까지 보고되던 높은 합병증 발생률이 감소하는 추세이며 인공 관절 수명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건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머지않아 이를 이용한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에서 임상 및 기초연구의 최신 동향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한다.줄기세포(Stem cell)를 이용한 건 재생 연구최근 건 재생을 위한 치료로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를 이용한 치료가 새롭게 연구되고 있다. 건 손상에 대한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 연구는 현재 수의학 분야에서는 많은 진척이 있는 상태로 말, 쥐 및 토끼 동물 모델에서 건 손상에 대한 치료에서 기계적, 조직학적, 그리고 분자 수준에서의 좋은 결과에 대해 많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어제(2016년 12월 22일) 의료-ICT 융합서비스를 국민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디지털헬스케어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명분하에 ‘헬스케어미래관’을 개관하고 페루의 리마 까예따노 에레디야병원과 가천 길병원간의 원격의료 시연까지 하였다.헬스케어미래관 개관의 취지에는 공감 가는 점이 있으나, 현재의 시국상황, 원격의료 추진에 대한 정부의 그동안의 입장, 향후 예상되는 의료환경 등을 감안할 때 몇 가지 우려감을 지울 수 없다.첫째, 국내에서도 원격의료의 안전성, 유효성 등에 논란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단순히 국내 첨단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보여주고 의료인간의 원격협진을 통해 타국의 공공의료를 돕고자 하는 선의의 목적이라고 해도 제기된 문제에 대한 해결 없이는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둘째, 의료와 첨단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잠재력은 부인할 수 없으나, 관련 기술과 막대한 자본을 가진 소수의 대기업에게만 혜택이 돌아가거나 의료의 산업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홍보관 개관이 자칫 의료산업화 내지 대기업에 대한 특혜 의혹이라는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셋째, 국내 진료정보를 통해 취합된
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2016년 12월 현재 대한민국은 소위 최순실 사태로 인해 대통령 탄핵이 현실로 되었다. 의료계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창조경제와 의료산업화를 부추긴 특정재벌과 특정집단의 비선작업으로 인해 원격의료 강행과 한방 현대의료기기 허용이라는 대혼란을 겪고 있으며 이 사건의 최대 수혜자인 최모씨는 현재 한의사들에게 버젓이 혈액검사기 등 현대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그동안 보건의료 관련 주요결정은 의료외적인 요인으로 재단되었고 창조경제와 산업활성화를 이유로 기업이익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전락하며 담당부서를 배제하고 청와대와 경제부처의 주도로 강행되었다. 한방 현대의료기기 사용문제 역시 일개인의 비선작업과 대통령의 즉석지시로 무리하게 유권해석이 바뀌는 등 대한민국 의사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사태가 벌어졌다.청와대에서 결정된 사항은 실무부서의 전문적 판단과 의견개진의 여지도 없이 대부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담당부서 공무원들은 하나같이 해당사안에 대해서는 윗선의 결정이고 관심사항이라 자신들은 관여할 여지가 없다고 무력감을 호소했던 점으로 보아 대한민국 각 정부부처 장관들 위에 최순실씨가 있었고 보건복지부장관 머리위에는 또 다른 최모씨가
정기욱(대한갑상선학회 학술이사 / 울산의대 외과학)NIFTP의 개념갑상선 유두암(papillary thyroid carcinoma, PTC)은 10개 내외의 변종 혹은 아종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흔한 변종은 여포성변종(follicular variant papillary thyroid carcinoma, FVPTC)으로 전체 갑상선유두암의 약 10-20%를 차지한다. (1) FVPTC는 다시 피막을 가지고 있는 FVPTC(Encapsulated FVPTC, EFVPTC)와 피막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Infiltrative FVPTC로 분류가능하며 EFVPTC도 피막침윤, 혈관 침윤 등의 소견을 보이는 침윤성(invasive EFVPTC)과 비침윤성(non invasive EFVPTC)으로 다시 분류할 수 있다. 피막이 있는 경우 영상학적으로는 isoechoic한 균질성의 종양으로 주위에 hollow를 보이는 여포성종양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병리학적으로 FVPTC는 일반적인 PTC의 핵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면서 micro-follicular formation을 하고 있는, 즉 여포성종양과 유사한 cyto-pathologic architecture를
공정위는 한의사의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불공정행위를 철회하고, 의료계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의료법 위반도 무시하고 헌재 결정도 외면하는 공정위, 국가기관 맞나? 공정위는 우리협회가 2009년 초 G사의 한의사에 대한 초음파진단기기 판매 사실에 대해 3차례에 걸쳐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사실과, 우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당시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 2011년 7월 혈액검사대행기관들에 대해 한의원과 거래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였다는 사실을 가지고 각각 5억씩 총 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2016.10.24. 공정위 보도자료)그러나 공정위의 이 처분은 왜곡된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므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한의사 혈액검사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는 줄곧 한의사가 혈액검사를 할 수 없다고 유권해석 해왔으며, 근래에 와서야 한의사가 채혈을 통해 검사결과가 자동적으로 수치화되어 추출되는 혈액검사기를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는 해석이 있었다.(2014년 3월) 우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위가 혈액검사대행기관들에게 공문을 발송한 시기는 2011년 7월인데, 공정위는 2014년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을 토대로 판단하는 어처구니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