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학술위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외과 교수)이번 학회에서 간질환과 관련하여서는 간수술후 조기 회복을 위한 방안,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C형 간염 환자에서 간이식 전후의 바이러스 치료 전략, 최근 국내에서 점진적 증가 추세에 있는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에서의 간이식 등에 관하여 논의가 이루어 졌다.전체 간이식 환자에서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10여년에 거쳐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2015년에는 20%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B형 간염, 간암에 이어 3번째로 흔한 간이식의 원인이 되고 있다.Annual Status of ALD patients in KOREA (2000~2015)Annual Status of ALD patients in KOREA (2000~2015)Etiology of LT patients in KOREA (2000~2015)심포지움에서는 이러한 환자들의 현황과 치료 성적을 돌아보고 이식 전 치료 및 환자 선별, 이식 후 치료 성적 향상, 이식 후 관리 및 장기 생존율 향상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정부의 정책적 고려 필요 주명수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비뇨기과 전공의는 2010년 80% 충원율을 보이면서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4년에는 24명, 2015년에는 34명이 지원하였으나 2016년에는 82명 정원에 21명이 지원하여 역대 최소의 전공의가 지원하였다. 2차 추가 모집에서 몇 명의 전공의가 지원하게 되더라도 최근 3년간은 저조한 지원율을 답습하게 된다. 문제는 이전에는 다 충원되던 소위 대형병원들도 정원을 못 채우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방은 더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까지 전공의가 비뇨기과를 지원하지 않은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고 본다. 최근 의과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의 인식이 편한 과, 수입이 좋은 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여기에는 부모들의 입김도 적지 않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의전원 체제에서 여학생의 수가 많은 것도 남학생이 주로 지원하는 비뇨기과의 특성을 고려하면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한국 의료체계의 건강보험수가를 비롯한 많은 문제점들이 기름을 부었고, 과거 비뇨기과가 잘나갈 때 비뇨기과학회 자체의 수급을 조절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면이 있다. 또 비뇨기과 전공의 시절 어렵
우리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서 주목받고있는 현 시점이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이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모든 면에서 덕망 있으시고 훌륭하신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제 12대 이사장으로 선출해주신데 대하여 막중한 책임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10대 김원배 이사장님, 11대 조순태 이사장님께서 수고와 헌신으로 여러 변화를 정착시킨데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선임 이사장님들의 노고가 헛되지않도록 맡은바 책임을 다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회원사 모두가 '제약산업의 미래'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가 이해하고 협력하여 먼 훗날 지금의 이 시기가 후회없는 과거로 남겨질 수 있도록 대동단결하여, 희망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많은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대국민 및 산하 · 유관기관과의 소통 절실한 시점이 동 기대한내과학회 총무이사 / 연세의대 내과학 대한내과학회는 내과를 대표하는 학회로 9개 연관 학회와 각 연관 학회 산하의 세부 전문학회로 구성되어 있다. 18,500여 명에 이르는 회원은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회원과 내과 수련과정에 있는 전공의로 구성되어 있다. 내과 전문의는 병원에 근무하는 봉직의와 일차 진료를 담당하는 개원의로 구분된다. 대한내과학회 회원은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전체 의사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명실 공히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일차 의료의 선봉에서 한국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학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해당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기능은 다양한 위치에 있는 회원들의 욕구(needs)를 만족시키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비롯한 국가 의료를 책임지는 일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내과와 같은 여러 분과와 다양한 포지션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학회는 한국 의료계의 opinion leader로서 그에 걸맞은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살펴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내과학회는 7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내과의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우리 의료인들은 다시 한 번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국민건강 수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올바른 보건의료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을 위하여 의료 전문가 단체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입니다.우리나라 의료・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함께 의료인・의료기관의 사회적 위상을 드높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글로벌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마련과 지원,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2016. 1. 7.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료계 회원 여러분!바쁘신 일정중에도 참석해 주신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님, 김승희 식약처장님,.... 등 내빈 여러분들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새로운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정말 쉼 없이 달려왔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에볼라바이러스병 의료진 파견 및 귀국, 보건의료규제기요틴, 네팔 대지진 구호활동에 이어 메르스 사태가 연이어 우리를 강타했습니다.메르스는 국가적으로나 의료계 내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부족하나마 의료계의 의견도 반영되어 국가 방역체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께서 보여주신 목숨을 아끼지 않는 헌신과 희생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반면에 17년 만에 의사 출신 장관 취임이라는 의료계의 경사도 있었습니다. 또한, 병·의원에서 금연치료 시행, 민간의료기관 이관 독감 예방접종 사업 시행 등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였으며, 15년만의 차등수가제 폐지와 전공의 특별법 제정 등은 의료계의 많은 대화의 노력과 환자의 안전 중시라는 시대적 변화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존경하는 의료계 회원 여러분,2016년 새해를 맞아 의
“Severance Way를 만듭시다”사랑하는 의료원 가족 여러분,새해의 맑고 밝은 기운을 듬뿍 받으시고,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인도 아래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제중원 130주년이던 지난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출발점에 섰습니다.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전, 잠시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좋은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제중원 130주년을 비롯해 치의학 100주년, 인턴 101주년, 본관 개원 10주년, 로봇수술 10주년 등 뜻 깊은 기념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연세암병원의 개원 첫 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세브란스의 명성이 국내외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입원 수술을 받았을 때 전 세계가 세브란스를 주목했습니다. 탁월한 의료진의 실력과 정성으로 성공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최고 병원이라는 사실을 온 세상에 증명하였습니다.메르스 사태 때 세브란스는 JCI를 통해 갖춘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최적의 대응을 함으로써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대내외에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또한 세브란스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5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고, 환자와 가족 중심의 병원을 위해 우리 라운지, 어린이병원 라운지 그리고 본관 리모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회원 제약기업들의 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한국제약협회 창립 70주년이기도 했던 지난해 우리 제약산업계는 신약 개발,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전례없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거둔 훌륭한 성과들을 돌아보면서,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총 7조 8천억원대의 신약개발기술 수출계약을 연이어 체결한 한미약품의 쾌거는 우리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대한민국의 대표적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국내외에 확실하게 입증한 사례라 할 것입니다. 과거 연간 1, 2개 수준이던 국내개발 신약도 가장 많은 5개가 탄생했습니다.의약품의 연간 해외 수출도 3조원대에 달하였고, 국산 신약이 중남미 시장에서 처방률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한국 제약산업과 우리 의약품의 세계 시장 공략이 지난해 두드러진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같은 성과들은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 글로벌 성공, 우리 의약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크게 열어놓은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제약인 여러분!우리 제약산업은 이제 RD 역량은 물론 생산 인프라나 품질 관리 등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