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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동탄성심병원, 성탄절 나눔캠페인으로 환자 위로

산타로 변신한 의료진, 소아병동 환아에게 선물 증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12월 23일 성탄절을 앞두고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캠페인을 펼쳐 병원에서 힘든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위로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교직원들은 11월 22일부터 12월20일까지 한 달 가량 저소득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Lucky Bag 캠페인’을 펼쳤다. ‘Lucky Bag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을 기부하면 이를 행운상자에 담아 재판매하여 수익금을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 ‘Lucky Bag 캠페인’에는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총 117명의 교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53만5천원의 수익금을 모을 수 있었다. 수익금은 차비 부담으로 병원을 걸어서 다녀야 했던 환자에게 교통비와,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는 독거노인 환자의 의료소모품 구입비 등 저소득 환자들의 긴급물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유규형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직접 산타복장을 하고 어린이병동을 찾아 치료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린 환자 및 가족들에게 희망의 선물을 나눠주고 쾌유를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소아병동에 입원한 한 환아의 보호자는 “아이가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게 돼 안쓰럽고 미안했는데, 이렇게 깜짝 산타가 방문하여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 아이가 정말 좋아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규형 병원장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아픈 몸으로 병실에서 보내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께 잠시나마 병실생활의 고단함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매년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새해에는 환자분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고 항상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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