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임상시험으로 제균 효과 입증…항암‧항산화 기능성 쌀임상시험을 통해 ‘조생흑찰’이 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구팀과의 임상시험 결과, ‘조생흑찰’ 추출물이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의한 초기 위염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헬리코박터균 감염 환자 98명을 ‘항생제 투여군(위약군)’과 ‘항생제와 조생흑찰 추출물(1g/캡슐, 1일 3회) 섭취군’으로 나눠 10주 동안 실험한 결과,‘항생제와 조생흑찰 추출물’의 제균 효과는 83.3%로 나타났다. 이는 항생제만 투여했을 때 나타난 제균 효과 72%보다 약 11% 높은 효과다.이러한 효능을 가진 핵심 물질은 시아니딘-3-O-글루코사이드(C3G)로 흑미의 검정색을 띄는 안토시아닌계 화합물이다. 이 성분이 헬리코박터균의 독소 분비를 차단해 위장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농촌진흥청은 ‘안토시아닌 화합물의 위염균 억제 효과’와 관련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조생흑찰’을 이용한 선식, 음료 등 가공성을 높이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또한, 국내 검정쌀 최대 생산 단지인 전남 진도군과 업무협약(MOU)을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제8회 병원사 심포지엄 개최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원장 백재승, 비뇨기과 교수)는 11월 6일(목) 오후 2시 어린이병원 1층 임상제2강의실에서 ‘역사 속의 전염병, 사회 속의 전염병’을 주제로 제8회 병원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조승열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의 ‘인간과 감염-생태계의 역사’ 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1부는 이종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흑사병에 대한 유럽 사회의 대응(박흥식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조선총독부의 종두 정책(최규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해방 후 근대화의 명암, 결핵(최은경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등이 발표된다.2부는 안윤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신종플루와 미디어(이병관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광우병과 질병인식(김기흥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AIDS와 국제보건 위기(한희정 국제 원조 컨설팅 회사 G-Hands 대표) 등이 발표된다.심포지엄의 마지막에는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했던 이종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이 ‘오늘날 전염병의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은 매년 병원사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현장안전관리자로 구성, 안전교육‧훈련 철저 실시보건복지부는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의 확산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할 보건의료인력을 모집한다.서아프리카 3개국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우리나라는 에볼라 퇴치를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에 적극 참여하여 현장에서 에볼라 치료를 지원할 보건의료인력을 10.24(금)부터 11.7(금)까지 공개모집한다.보건의료인력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및 현장안전관리자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관련단체* 및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결정하였다.* 의사협회, 간호협회, 병원협회, 임상병리사협회, 미생물검사학회, 감염학회 등일차적으로 참가하고자 하는 자원자의 신청을 받아 후보군을 구성하고, 선발대 파견을 통해서 해당지역의 수요 및 상황 파악 후, 세부 계획을 마련하여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보건의료인력 모집에 지원하기를 원하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대상은 주로 감염성 질환, 중환자 관리, 응급의료에 전문성 또는 경력을 가지고 있거나 열대성 감염질환 또는 해
WCIM 2014(32nd World Congress of Internal Medicine 2014)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는 스위스 바젤(Basel)에 있는 세계내과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Internal Medicine)가 개최하는 대회로, 세계 62개국 내과 전문의 및 의료종사자로 구성된 학회 회원들이 참가하는, 내과학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학문적인 권위가 높은 학술대회이다.대한내과학회는‘제32차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WCIM 2014 / 24~28일) 개최에 즈음하여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감염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신장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혈액학회, 한국임상암학회, 대한간학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내과학회 등 총 13개 학회가 공동참여하여 준비한 최초 학술대회로, 세계적인 저명 인사를 초빙한 수준 높은 학술프로그램으로 규모나 참여도가 올 추계학술대회 중 최고에 달한다.오늘 간담회에는 김진호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수곤 부조직위원장, 이문규 사무총장, 이동기 총무이사 등이 참석하여 학술대회의 의의를
알기 쉬운 용어 재정비로 국민의 의료정보 접근성 제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원장 손명세)은 10월 21일(화)부터 항암제 급여기준을 사용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일괄 재정비하는 내용의 「암환자에게 처방· 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전부개정(안)에 대한 관련단체의 의견수렴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암환자 사용약제의 급여기준이 복잡하고 보기 어렵다는 한국유방암학회 등 전문가의 의견이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알기 쉽고 통일된 용어로 재정비 ▲암종별 요법 하단에 명시한 ‘주’ 사항을 해당요법 투여대상에 표기 ▲단계별 투여요법으로 보기 쉽게 정리하는 등 사용자가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재정비하여 급여기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예시)1. 미만형 대형 B세포 림프종 → 광범위 큰 B세포림프종 2. 항암화학요법 → 항암요법에 사용되는 약제(항암요법) 이번 항암제 급여기준 개정항목은 40개 암종별 총 1,084개 항암요법 및 일반원칙 등을 대상으로 검토를 진행하여 일반원칙 17항목, 항암요법 273항목, ‘주’사항 및 기타 153항목 등 총 443항목의 개정(안)에
주제 한계를 뛰어넘는 항암 치료제의 변화, 종양 치료의 최신 지견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지난 17, 18일 양일간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항암 치료제의 변화(Expanding frontiers, Transforming cancer treatment)’를 주제로 한국로슈 종양학 포럼(Roche Korea Oncology Forum, 이하 RKOF)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2009년 시작하여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종양학의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데이터의 공유를 위해 열렸다.로슈 그룹 제넨텍의 B세포 림프종-2(Bcl2) 억제제 개발 책임자 제인 황(Jane Huang) 박사, 임상연구 개발(Exploratory Clinical Development) 수석 미카 카케푸다 데린크(Mika Kakefuda Derynck) 박사, 허셉틴® 개발자 마크 슬리브코프스키(Mark X. Sliwkowski) 박사, 역형성림프종키나아제(ALK) 억제제 개발 책임자 알리 지이터 (Ali Zeaiter) 등의 저명한 종양학 분야 전문가들이 초청 연자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국내외 종양학 관련 전문의 12
대한소아신장학회(회장 하일수,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금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대한소아신장학회는 1989년 10월 발족된 대한소아신장학연구회를 발전시켜 1994년 10월 창립됐다(초대 회장 故 고광욱 교수).이후 20년간 춘추계 학술대회와 연수 강좌를 개최해 왔다. 그동안의 주요 활동으로는 대한소아신장학회지 18권 발행, 2002년 제8차 아시아소아신장학회 개최, 2003년부터 매년 한일소아신장세미나 주최 등이 있다.금일 행사에는 국제소아신장학회장(Dr. Pierre Cochat), 아시아소아신장학회장(Dr. Hui-Kim Yap), 중국 및 일본소아신장학회장(Dr. Jie Ding, Dr. Shori Takahashi)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0월 26일 시작되는 국제·국내 항공노선 동계 운항스케줄 인가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4년 동계기간(‘14.10.26~’15.3.28)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스케줄을 인가하였다.* 세계 대부분 나라들은 미주 등의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에 따른 운항시각 변동과 계절적 수요에 탄력적 대처를 위해 1년에 2차례(동·하계) 스케줄을 조정함우선 국제선은 84개 항공사가 총 324개 노선에 왕복 주3,517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동계와 대비하여 운항횟수는 주462회(+15.1%) 증가하였다.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8.9%(주1,132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일본 16.2%(주634회), 미국 10.6%(주417회), 홍콩 6.4%(주250회), 필리핀 5.5%(주216회), 태국 4.8%(주188회) 등의 순이다.’13년 동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301회가 증가한 중국이고, 다음이 베트남(주52회), 홍콩(주34회), 마카오(주20회) 등의 순이다.또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하였는데(전년 동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