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3차원 주사형 연골치료제,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 시작●서울성모병원-입셀, 골관절염 치료 위한 협력 강화 2024년 8월 12일 -- 입셀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협력해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연골세포집합체 ‘MIUChon (뮤콘, Minimal Injectable Unit Chondrospheroid)’을 관절강 내 주사로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최근 열린 ‘2024년 제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합 승인을 받았다.MIUChon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주사형 3차원 연골세포 치료제로, 입셀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이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임상연구는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기존의 수술적 치료법과 차별화된 접근으로, 골관절염 환자에게 주사 형태로 MIUChon을 투여함으로써 손상된 연골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연구를 총괄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
최근 서울에서 첫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평년보다 따뜻해진 날씨와 증가한 야외 활동으로 인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소아가 말라리아에 걸리면 걱정이 커질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말라리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박환희 교수와 알아본다. 박환희 교수는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가 전파하는 모기 매개 질환이다.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할 때 원충이 사람의 혈액으로 들어가 전파된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연간 300~700명 수준이다. 20~30대 환자가 가장 많으나, 19세 이하 소아 환자도 매년 20~30명 발생하고 있다. 주요 발생 지역은 휴전선 인근 경기 북부, 인천, 강원도이며, 최근 범위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다.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오한, 고열, 발한이다. 두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다행히 대부분 치명률은 높지 않다. 그러나 말라리아 유행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에서 ‘열대열’이나 ‘원숭이열’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병의 진행이 빠르고 의식 소실이나 발작
●씨젠,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DLM 2024’에서 전시 부스 운영 ●"샘플 한 개로 다양한 정보, 종합적 결과 제공하는 PCR 검사솔루션 제시" ●신드로믹 검사 가능한 각종 MDx 제품, AIOS 자동화 검사 시스템 선봬 ●기술공유사업 등 신사업 소개하며 분자진단 리딩기업 이미지 제고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은 지난 7월30일~8월 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진단검사학회 2024(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이하‘ADLM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과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5일밝혔다. 씨젠은 ‘하나의 검체로 종합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PCR 검사 솔루션 제공(One Sample, Many Answers)’이라는주제로 호흡기질환(RP), 소화기질환(GI), 성매개감염(ST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약제내성(DR) 관련 다양한 하이 멀티플렉스(다중진단) 실시간(real-time)PCR 진단제품을 소개했다. 전시 부스내 설치된 영상 스크린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한 번의 검사로 다양한 정보와 종합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씨젠이보
●단백질:열량 비율 1.5g:20kcal제공하는 3챔버백 ‘엔텐스주’…중환자에 필요한 적정 영양치료 옵션 ●‘엔텐스이에프주’ 국내 허가된 3챔버백중 투석 중 정맥영양이 용법용량으로 허가된 유일 제품 ▶(좌)엔텐스주, (우)엔텐스이에프주,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고함량 아미노산 영양수액제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대표박주호)는 고함량 아미노산 영양수액제 '엔텐스주, 엔텐스이에프주'를 국내에 신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엔텐스(Ntense)주는 아미노산의 구성성분인 ‘질소를 강화하다(Nitrogen intensify)’라는 뜻으로 △단기간입원에도 근육소실 위험이 높은 중환자의 영양치료와 △중환자에게 필요한 단백질:열량 비율(1.5g:20kcal)을 제공하는 3챔버백[1] 제품이다. 엔텐스주가 유효성분에 전해질을 함유한 제품이라면 엔텐스이에프(Ntense EF) 주는 전해질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으로, △국내 허가된 3챔버백 제품 중 유일하게 투석 중 정맥영양(Intradialytic ParenteralNutrition, IDPN)이 용법용량으로 허가된 제품이다. 중환자 영양 치료 국제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영양치료가 필요한 중증 성인환자에게는 높
●초기 단계에서 치료 시작시, 알츠하이머병 환자 50% 이상에서 3년 후 인지 기능 개선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후에도알츠하이머병 진행, 치료 유지 중요성 확인 ●에자이, “장기 효과 확인 위해 추가 연구를 통한 데이터 확보 지속할 것”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알츠하이머병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3년 연구 결과가 7월 30일(현지시각) 미국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4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lzheimer’s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AAIC)에서발표되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레켐비는 3년 간의 장기치료 시에도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i] 레켐비는 3년 치료 시 임상치매척도(ClinicalDementia Rating Sum of Boxes, 이하 CDR-SB)가 위약군 대비 0.95점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초기 단계에서 알츠하이머병 진행 지연 효과를 보였다.1 이는 레켐비 3상 임상인 Clarity AD[1]를완료한 환자 95%가 참여한 공개연장연구(Open-Label Extensionstudy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10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으며 급성기뇌졸중 치료는 부천성모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05년 진료분부터 평가하기 시작한 1회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 이래 금번 전국 249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205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10월~2023년 3월 진료분에 대해 실시한 10회차 평가까지 20여년 가까이 연속 1등급을 고수하고 있다. 주요 평가 내용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를 평가하는 구조 영역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투여율, 조기재활 평가·실시율, 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을 평가하는 과정 영역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 내 사망률을 평가하는 결과 영역 등 6개 항목이었으며, 부천성모병원은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뇌졸중은 사망 위험이 높고,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발병하고 있으며, 급작스런 발병시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 전체의 삶에도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치므로 치료를 어디서 받느냐가 개인과 가족의
●체온 유지하는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추위 호소 많아 ●작년 68만여 명 병원 찾아… 여성환자, 남성 5배 상회 ●갑상선호르몬 보충으로 치료… 임신 중 복용 문제없어 극한호우를 퍼붓던 장맛비 소식이 어느샌가 자취를 감추더니 지난달 19일 제주에서 시작된 올해 장마가 40여 일 만에 공식 종료됐다. 기상청은 30일 올해 장마가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장마의 끝은 곧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제 낮엔 내리쬐는 따가운 햇빛과, 밤엔 열대야와 맞닥뜨려야 한다. 그러나 연일 이어질 폭염이 두렵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은 열과 에너지 생성에 꼭 필요한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추위를 많이 타고 땀이 잘 나지 않는 증상을 많이 호소한다. ◇갑상선호르몬 많거나 적으면 몸에 이상 증상 나타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내에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된 상태를 말한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내분비기관이다. 무게는 10~15g, 목 앞 가운데 목젖 아래 위치하며 기도 주위를 나비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다. 갑상선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갑상선호르몬을 생성하는 것이다. 갑상
●수면장애는 수면시간보다 질(質) 문제… 불면증-일주기리듬수면장애 흔해 ●치매와 연관성 높아… 수면장애 환자 일반인 比 알츠하이머 위험 49%↑ ●수면, 건강문제와 직결, 수명에도 영향 줘…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해야 흔히 나이가 들면 잠이 줄어든다고 한다고 한다. 사실일까? 결론은 그렇지 않다. 한 조사결과를 보면 노인들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9시간 정도다. 보통 성인이 하루 평균 7~7.5시간 잠을 자는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긴 편이다. 다만 노인의 경우 하루 평균 1시간 20분 정도 낮잠을 잔다는 연구결과를 감안하면 일반 성인의 밤 수면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노인들에게 수면장애는 흔히 발생하는 문제다. 국내 65~84세 인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57.7%가 불면 증세를 호소했다는 결과도 있다. 최윤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사람은 인생의 3분의 1이나 되는 긴 시간을 잠을 자면서 지내는데, 이를 통해 몸과 정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회복시키고 생체리듬을 유지하게 된다”며 “제대로 잠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몸의 활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면역기능 저하와 만성질환 위험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년기 수면장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