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군과 조직폭력배, 북한이탈주민도 포함
강원지방청에서는 금년 1월 초순부터 경기지역 필로폰 판매책 이 모 씨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하여 강원지역에 필로폰을 판매하고 자신도 직접 투약한 피의자 이 모 씨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상습적으로 투약한 허 모·심 모 씨를 구속하는 한편, 서울지역 공급책 김 모 씨로부터 필로폰을 상습 구입하여 상습 투약한 피의자 2명을 구속하는 등 강원, 서울, 경기지역 필로폰, 대마사범 총 22명을 검거하여 이 중 1명을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경찰에서는 강원지역에서 필로폰 등 마약을 판매하고 상습으로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하여 관련자 계좌추적 및 통신수사로 상·하선 특정 후 체포영장 발부 받아 금년 1월 중순경부터 최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출장, 잠복수사로 순차적으로 검거하였다.
이들 마약사범들은 유흥업, 중고차 매매, 인테리어, 회사원, 자영업자들에 이르기까지 직업이 다양하고, 특히 조직폭력배, 북한이탈주민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었다.
앞으로 강원청 마약수사대에서는 마약류 공급원천에 대한 추적수사 등 밀매조직 중심의 형사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마약 퇴출을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