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하 소청의학회)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서 1983년 발족하여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소청의학회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6월 정신건강주간을 선정하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건강한 사춘기, 현명한 부모>, 2011년 <말 안 듣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2012년 <왕따, 학교폭력이 없는 세상>, 2013년 <ADHD 오해와 진실>, 2014년 <스마트폰, 뺏어? 말아?>라는 주제로 매년 전국에서 강연이 진행되었다.
2014년에는 190명 이상의 학회 회원들이 255여 곳에서 강연을 진행하여 14,000명 이상의 부모님, 교사들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소청의학회에서는 금년 6월에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올해의 주제는 <공부, 왜 안 되지?>이다.
강연은 전국 119개가 넘는 곳에서 일정에 따라 무료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연자는 각 지역의 소아청소년정신과전문의들이다.
총 3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단지 공부가 하기 싫어서 성적이 나오지 않는 아이들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아무리 노력해도 공부가 잘 되지 않아 결국 포기하게 되는 아이들에 대한 내용이다.
1강 <공부가 힘든 아이들>에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려 해도 잘 되지 않는 아이들의 현실과 실태에 대해, 2강 <공부, 왜 안 될까?>는 공부가 잘 되지 않는 아이들을 정신과적으로는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하는지에 대해, 3강 <공부, 이렇게 해보자!>에서는 이런 어려움이 있는 자녀를 위해 부모가 어떻게 가정에서 도와줄 수 있는지 올바른 개입과 대응법에 대해 전해줄 것이다.
공부를 잘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의 문제를 인식시키고 더불어 아이들에게 건강한 공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