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내분비외과학회 이사, 한국인 첫 임명”
아주대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소의영 교수가 지난 8월 23-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내분비외과학회 회의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세계내분비외과학회 이사회원(council member) 겸 한국 대표로 선임됐다.
세계내분비외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ndocrine Surgeon, IAES)는 1979년에 설립돼 전 세계에서 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세계내분비외과학회 이사는 소의영 교수를 포함하여 13명이다.
소의영 교수는 갑상선질환 관련 수술을 6천5백여 건 시행한 명의다.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냈고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대한갑상선학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등 주요 학회의 회장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는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 국제 학술대회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