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에서의 잠정적인 자진신고 지위 확인 제도 폐지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한 공동행위 자진신고자 등에 대한 시정조치 등 감면제도 운영고시’ (이하 감면고시)를 개정하여 2일부터 시행한다.이번 개정을 통해 자진신고 지위를 최종 결정하기 전에 이루어지던 사무처에서의 잠정적인 지위확인제도를 폐지하고, 공동행위 입증에 필요한 증거 규정을 법원 판결 등에 맞추어 보완했다.개정안 주요 내용으로 먼저 공정위 의결 전에 이루어지던 사무처장의 잠정적인 자진신고 지위 확인 절차를 폐지했다. 이는 지위 확인 이후 조사협조가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공동행위 입증에 필요한 증거 규정을 보완했다.필요한 증거에 ‘직접 증거’, ‘진술 자료와 관련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 뿐만 아니라, ‘관련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가 없는 경우라도 진술서 등 신청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는 자료’ 도 추가했다.2순위자의 감면 제한 판단 기준도 신설했다. 2개 기업만의 담합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시점(공동행위 종료일), 1순위 자진신고 · 조사협조일 판단 기준(감면신청서 접수 시점) 등을 규정했다.이번 개정을 통해 자진신고 감면 제도의 정합성과 투
기술무역규모 188.8억 달러로 전년대비 15.4%증가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 최양희)는 지난 12월 30일 우리나라의「2013년도 기술무역통계조사」(연구수행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결과를 발표했다.기술무역이란 기술 및 기술서비스와 관련하여 국제적·상업적으로 비용의 지출 및 수입이 있는 거래를 지칭하는 것으로 특허 판매 및 라이센싱, 발명, 노하우의 전수, 기술지도 연구, 엔지니어링 컨설팅, 연구개발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기술무역에 있어서는 전체 수출입 규모가 중요한데, 이는 기술무역규모가 클수록 시장변화에 따라 기업들이 빠르게 제품을 혁신할 수 있는 능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임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술무역 규모는 188.8억 달러로 전년대비 25억2천1백만달러(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술수출은 전년(’12년 53.1억 달러) 보다 15억 3천5백만 달러 증가한 68억 4천6백만 달러로 28.9% 증가했으며, 기술도입은 ’12년 110.5억 달러 보다 ’13년 120억 3천 8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8.9% 늘었다.이에따라, 우리나라의 ’13년 기술무역수지비(기술수출액/기술도입액)는 0.57로, ’12년 0.48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정부가 114건의 ‘규제 사형수’를 선정해 발표한 것」에 대해 2일 성명서를 발표했다.대전협은 「규제기요틴은 특히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국민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이 명백하여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하며, 규제기요틴은 국민건강권을 겨누고 있는 칼날로 의료체계에 되돌릴 수 없는 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의료비용의 비효율적인 상승을 일으킬 것이라며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정부를 규탄했다.다음은 대전협의 성명서 전문이다.[성명서]“정부는 국민건강권을 단두대에 올려놓고도 의료인들의 침묵을 기대하는가”-의료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무분별한 규제완화 추진하는 정부를 규탄한다-정부는 지난 12월 28일 ‘규제기요틴 민관합동 회의’를 개최해 경제단체로부터 건의 받은 114건의 규제완화 사항에 대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의 존재 이유를 명확하게 소명하지 못하면 일괄 폐지하는 규제 기요틴을 확대해 규제혁명을 이룰 것"이라는 발언을 했는데, 대통령의 이러한 ‘규제 사형선고’에 대한 화답으로 정부가 114건의 ‘규제 사형수’를 선
제2기에는 의료 질,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하여 지정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11개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15.1.1~’17.12.31)한다고 발표했다.‘11년 11월부터 지정․운영한 1기 전문병원(99개) 보다 12개 기관이 증가하였으며, 신규 전문병원으로 진입한 곳은 32개 기관이다.관절(4개), 뇌혈관(2개), 화상(2개), 산부인과(3개) 등 분야가 증가하였으며, 수지접합(2개), 한방중풍(3개) 분야 등은 감소하였다.* 기존 정형외과 분야는 관절분야로, 신경외과 분야는 뇌혈관분야로 통합되어 지정 질환별․진료과목별 전문병원 지정 현황 구 분기관수구 분기관수1기2기1기2기질환관절1418진료과목주산기(신규)-3뇌혈관24산부인과1316대장항문45소아청소년과2-수지접합64신경과11심장11안과89알코올67외과22유방11이비인후과22척추1717재활의학과1010화상35한방중풍52한방척추24한방부인과--소 계5666소 계4345사회적 수요가 있지만 공급이 적은 분야(뇌혈관․화상 등)에 대하여 환자구성비율과 진료과목 기준을 완화 적용*하였으며, 지정기관이 다소 증가하였다. * 뇌혈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5년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연간 의료비 중 환자 본인이 최대로 부담해야 하는 상한금액(본인부담상한제)이 다음과 같이 산정․적용된다고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 가입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1년간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이 개인별 상한액을 넘을 경우 그 초과 금액을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제도 2015년 본인부담상한액 구분2014년2015년1단계1,200,000원1,210,000원2단계1,500,000원1,510,000원3단계2,000,000원2,020,000원4단계2,500,000원2,530,000원5단계3,000,000원3,030,000원6단계4,000,000원4,050,000원7단계5,000,000원5,060,000원* 전국소비자물가상승율 1.3% 적용(’14.12.31. 통계청 )이는 그 동안 고정금액으로 정해져 있던 본인부담상한액을 2015년부터는 매년 경제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연동되도록 ‘전국소비자물가지수변동율’을 반영(최대 5%)하여 산정하도록 함에 따른 것이다. 본인부담상한액 산정 방법 해당 연도 본인부담상한액 = 전년도 본인부담상한액 × (1 +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은 통계법 제3조에 따라 통계
9년간 성인 295명과 소아 109명이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는 2005년 5월 첫 이식을 시작한 이래 2014년 12월 조혈모세포이식 4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실은 400례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그동안의 이식성과를 보고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년간 성인 295명과 소아 109명이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2005년 5월 형제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으로, 2005년 7월에 자가조혈모세포이식, 2005년 11월에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 2006년 1월에 제대혈 조혈모세포이식, 2011년 2월 혈연간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하였다.동종조혈모세포이식 153건 중 혈연간 이식은 73건, 이 중 반일치 이식이 13건이었으며, 비혈연간 이식이 80건이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악성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의 혈액종양 환자와 중증재생불량빈혈 등의 비악성 혈액질환 환자 및 소아 뇌종양, 신경모세포종과 같은 일부 고형암 환자에서 시행되었다.엄현석 조혈모세포이식실장은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실에서는 동종 및 자가 조혈모세
"환자와 가족에게 사랑받는 경기권 최고의 대학병원이 되도록 만들겠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30일 오후 5시 4층 대강당에서 장호근 초대 병원장 이임식 및 유규형 제2대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장호근 초대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병원 개원 준비부터 초기 정착까지 우리 병원이 지금 위치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한 교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자신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유규형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 중책을 맡은 것에 대해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환자와 가족에게 사랑받는 경기권 최고의 대학병원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또 “항상 처음 시작을 돌아보며 진취적인 비전으로 미래를 계획, 새로운 경영시스템 개발, 화합과 단결된 조직문화 조성, 깨끗하고 존경받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솔선수범 하겠다”며 병원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유규형 병원장은 198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199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대장암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유방암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4년도 유방암·대장암·폐암에 대한 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의 종합병원에서 암 수술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률,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결과, 수술환자교육, 전신보조요법, 방사선치료, 평균입원일수, 평균입원진료비, 수술사망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0일 유방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99.48점을 받은데 이어 19일 대장암 평가에서는 97.58점, 폐암 평가에서는 99.45점을 받았다. 특히 대장암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유방암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이열 병원장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질환 중심의 다학제적 협진 치료시스템을 적용한 우수한 치료결과를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서울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림대학교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