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대 조석구·임건일교수팀- 항암치료 효과는 그대로, 구강 및 위장관 점막 손상만 보호- 보건복지부 선도형특성화사업, ‘신약 재창출’ 성공 사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 조석구·임건일 교수팀이 항암·방사선 치료 중 발생하는 점막염을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예방 신약 “LC28-0126 (NecroX-7)”의 전임상 연구 성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LC28-0126 (NecroX-7)는 벤젠고리와 피롤고리가 붙은 인돌(indole)기반의 저분자 합성화합물로서, 점막염의 원인이 되는 손상 연관 분자 패턴인 위험신호단백(high mobility group box 1, HMGB1)과 그들의 수용체 활성화 경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신약이다. 공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암제인 5-플루오로우라실(5-FU)에 의한 점막염 동물모델(종양보유)에서 LC28-0126 신약을 예방적으로 투여한 결과 항암치료 효과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구강과 위장관 점막의 손상만을 보호하는 특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그림1) 또한, 항암제인 5-플루오로우라실 이외에 방사선치료에 의한 점막염에서도 기존 약물대비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점막염은 조혈모
오필수 대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 겪는 치매가정에 지속적인 위로 전할 것”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다가오는 ‘세계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치매 조손 가정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에 전달했다고 9월 20일 밝혔다. 한국룬드벡은 조부모의 치매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돌봄이 필요한 조손 가정에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룬드벡과 함께하는 LoveBack,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조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치매 진단을 받은 10개 조손 가정에 1,000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어린이재단 사업 기관 56곳 및 연결 협력기관을 통한 사례 추천과 담당 사회복지사의 면담을 통해 10개의 치매 조손 가정이 지정됐으며, 해당가정에 지급되는 후원금은 사회복지사의 지도와 관리하에 생활비 및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이번 후원이 조부모님의 건강 악화와 어려운 경제적 형편으로 인해 금전적인 지원은 물론 정서적 돌봄이 절실한 치매 조손 가정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고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아 '무해', 돼지고기 섭취에도 문제 없어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는 최근 국내 경기도의 일부 양돈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하여 국민들의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간에게 감염되지 않아 무해하며, 주된 전파 경로는 육가공품으로 알려진 만큼 국내반입을 자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을 20일 제시했다. 다음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양돈가 발생과 관련한 대한의사협회 의견」 전문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양돈가 발생과 관련한 대한의사협회 의견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경기도 파주와 연천의 양돈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하여 국민들께 인체감염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921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지금까지 유행 중입니다. 1960년대 아프리카로부터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확산되어 유럽대륙에서 유행이 시작된 이후, 1990년대에 종식되었습니다. 2007년 조지아에서 다시 시작된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동유럽을 거쳐 러시아에까지 확산됐으며 2018년 중국, 2019년 북한에서 각각 확인되었고 우리나라 양돈가에까지 유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충청북도의사회관에서 오송 제2회관 건립을 위한 ‘대한의사협회·한국산업단지공단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계약’을 9월 19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올해 4월 28일 의협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회관 건립을 위한 오송바이오밸리 부지 매입을 추진키로 의결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의협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2019~2021(3개년)동안 140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6,680㎡(2,020평), 건축면적 3,691㎡(1,117평) 규모의 오송 제2회관을 건립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의협은 계약체결에 앞서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을 방문하여 이시종 도지사를 예방하고 성공적인 오송 회관 건립을 위한 충청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오송 부지는 지리적으로 보건복지부 등 보건의료관련 부처들이 인접해 있고, 전국 의사들이 왕래하기에 수월한 사통팔달의 중심 지역이다. 이 점을 최대한 살려 전 회원 대상 연수교육이나 학술대회 개최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오송 제2회관을 통해 회원 권익 증진과 협회 발전을 도모하고 의협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위원장은 "현재
International Stem Cell Banking Initiative줄기세포를 활용한 임상 및 상용화에 필요한 제조, 품질평가, 규제에 대한 논의 진행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는 9월 24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ISCBI 국제 심포지엄(ISCBI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배아줄기세포 및 유도만능줄기세포와 같은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임상적용을 위한 품질평가 및 뱅킹(Pluripotent Stem Cell Quality Control and Banking for Clinical and Research Applications)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대한민국 국가줄기세포은행의 연구 현황(국립보건연구원 김정현 연구관) ▲일본에서의 유도만능줄기세포 개발 현황(아라카와 유지[Yuji Arakawa] 일본 교토대학교 iPS 연구소 규제책임자) ▲줄기세포 표준화 방법(자오 통비아오[Tongbiao Zhao] 중국과학원 교수) ▲질병모델링을 위한 EBiSC 유럽 바이오뱅크 연구현황(짐머만 하이코[Heiko Zimmermann] 독일 프라운호퍼 대학교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서홍석, 나진오, 강동오 교수가 지난 8월 31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유럽심장학회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congress 2019)’에서 우수 포스터 연제상 (Moderated poster awards winner)을 2건이나 수상하며 국내 의료진의 위상을 높였다. 서홍석, 강동오 교수팀은 ‘관상동맥중재술 후 잔여 위험요소 평가 (Assessment of residual risk after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세션에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심혈관계 질환 환자에서 근육감소증이 주요 심혈관계사건 발생에 미치는 영향(Prognostic impact of sarcopenia on major adverse cardiovascular outcomes in coronary artery disease patients undergoing successful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을 주제로 우수 포스터 연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질환군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정보 및 동향, 신흥 감염병 관련 최신 지견 공유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임채승)가 9월 25일(수) 오후 1시 고려대 구로병원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체외진단기기 국제심포지엄(The 10th 2019 In Vitro Diagnostic Medical Devices Intern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성수)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중 현장진단검사(Point of Care Test, POCT) 의료기기 개발 전반에 대한 정보 및 신흥 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s and Global Epidemics)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신흥 감염질환 &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개발 ▲규정 시험 & 체외진단의료기기의 동향’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고려대 의과대학 송진원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신옥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임채승 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
- 트레시바®와 인슐린 글라진 U300을 직접 비교한 Head-to-Head CONCLUDE 연구 결과 발표- 트레시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 글라진 U300 대비 유의한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 및 중증 저혈당 발생률 62% 감소 확인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nnual Meeting of 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EASD 2019)’에서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와 인슐린 글라진 U300을 직접 비교한 헤드 후 헤드(Head-to-Head) CONCLUD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CONCLUDE 연구는 기저 인슐린 또는 기저 인슐린과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OAD)의 병용에도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 성인 1,609명을 대상으로 트레시바®와 인슐린 글라진 U300의 저혈당 발생 위험을 비교한 시험이다. 그 결과, 트레시바®는 인슐린 글라진 U300 대비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유의하게 낮추었을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