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의 자궁근종 치료제인 '이니시아정(성분명 Ulipristal acetate)'이 심각한 간손상을 일으킬수 있다는경고가 나오면서 보건당국이 투여중지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유럽의약품감독국(EMA)산하 약물부작용위험성평가위원회(PRAC)가 울리프리스탈 성분제제 복용 후 간 이식이 필요한 심각한 간 손상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이에 대한 유익성·유해성 평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유럽의약품감독국(EMA) 산하 약물부작용위험성평가위원회(PRAC)의 권고 내용과 국내 유관학회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궁근종 치료제인 이니시아정의 복용 및 처방 중단을 권고하는 안정성 서한을 배포했다. 신풍제약은 "식약처의 안정성 서한 배포는 일시적 복용 및 처방 중단에 관한 것"이라며 "이니시아의 허가는 계속 유지되며 의약품 회수조치까지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과 국내에서 간독성 발현률이 다른 것은 인종간 특성 차이에 기인한 것인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Ulipristal acetate 성분이 함유된 현대약품 응급피임약 '엘라원정'은 매일 복용해야 하는 자궁근종 치료제와 달리 단 1회 만 복용하는 약품으로 용량과 적응증이 달라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의료기관이 입은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손실보상심의위원회(공동위원장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임태환 대한의학한림원 회장)의 심의·의결을 거쳐 4월 9일(목) 146개 의료기관에 1,020억 원을 개산급*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 개산급 : 지급액이 확정되지 않은 금액을 어림셈으로 계산하는 방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0조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조치 이행 등으로 손실을 입은 자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손실보상금이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이번 개산급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시하여 병상을 확보한 의료기관(104개소)*과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조치에 따라 폐쇄되거나 업무 정지된 병원급 의료기관(53개소)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시를 이행한 기간 및 폐쇄 기간 동안 환자 진료에 병상을 사용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을 보상한다. *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9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종합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경기도 사회적 거리두기 관리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간 의료진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조금 더 고삐를 죄어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안정 단계 진입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4월 9일부터 중3‧고3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이 잘 이루어지도록 콜센터, 방과후 교사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현장 지원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과 저소득층, 장애학생 등 특수한 환경의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배려해 줄 것을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당부하였다. 의료기관 손실보상 개산급(槪算給) 지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4월7일)에 따라코로나19 확산방지에 기여하고 손실 규모가 큰 의료기관 146개 대상으로 약 1,020억 원의 개산급**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감염병예방법」 제70조에 따른 손실보상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차관, 이해관계자, 관련분
IBS 나노구조물리 연구단, ‘치매지수’정량화 해 조기진단 기대 치매 원인 단백질의 섬유화 정도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게 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나노구조물리 연구단 이영희 단장과 연구진은 분광학을 이용해 대표적인 치매 원인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Aβ42)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Amyloid β protein, Aβ42)1) 의 섬유화 진행 단계를 측정하는 데 성공하고, 이를 치매 진단의 새로운 지표로 제시했다. 치매 정도를 최초로 물리적 수치로 정량화 해 증상 발현 전 조기 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뇌에서는 대사활동의 부산물로 상당량의 노폐물이 생기는데, 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노폐물인 베타-아밀로이드(Aβ42) 단백질이 뇌신경세포들 사이에 침착되어 세포를 사멸시키면서 치매가 발병한다. 치매 증상이 나타나면 문진으로 인지행동능력을, 방사성동위원소표지법(PET)2) 으로 단백질 침착을 확인하는데 이는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만 진단이 가능하다. 조기진단을 위해 체액에서 베타-아밀로이드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으나 혈액은 상태에 따라 측정 신뢰도가 낮고, 뇌척수액도 정상 상태일 때의 베타-아밀로이드 농도가
완전한 국가저항표준체계, KRISS 자체 기술로 확립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이 차세대 양자 전기 표준체계에 기여할 새로운 표준저항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의 표준연구기관인 KRISS의 첨단 정밀소자 제작기술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로써 향후 이를 세계에 보급할 전망이다. 현재 저항표준체계는 GaAs(갈륨비소) 반도체 기반의 양자홀 소자가 표준저항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극저온(1.5 K* 이하)과 고자기장(10 T** 이상)의 동작 환경이 필요해 작동시키기가 복잡하고 매우 어려웠다. * 켈빈(Kelvin, 기호: K): 켈빈은 열역학적 온도 혹은 절대온도의 단위로 국제단위계의 기본단위이며, 기호로 K를 사용한다. ** 테슬라(Tesla, 기호: T): 테슬라는 자기선속밀도(magnetic flux density) 혹은 자기장(magnetic field)의 단위로 국제단위계의 유도단위이며, 기호로 T를 사용한다. 반면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으로 만들어진 표준저항소자의 경우 독특한 물리적 성질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4.2 K 이상)와 낮은 자기장(5 T 이하)의 효율적인 실험환경에서 표준저항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차세대
YBM교육은 세 차례에 걸쳐 연기된 개학일과 이로 인한 학습누수로 학부모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YBM교육 방문학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초·중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화상특강 커리큘럼을 편성했다고 4월 7일 밝혔다. 무료 화상특강은 영어, 수학, 중국어 등 3개 과목으로, 3월 16~20일, 3월 30일~4월 3일까지 두 차례 진행됐으며 내신대비가 가능하도록 월별 학교 진도를 고려해 교안을 구성했다. YBM교육의 회원 학부모들에게 전체 문자를 전송해 접수를 받았는데 1시간 만에 모든 과목의 접수가 마감이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화상특강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선생님과 학생간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는 영상을 보며 실시간 댓글을 작성하는 정도의 소통만 가능한 ‘인강’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특징이다. 처음엔 낯설어 하는 아이들도 회차가 거듭될수록 화상 시스템에 적응하여 선생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물론 자신이 궁금해 하는 것도 직접 물어보는 등 활발한 수업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선생님 또한 다양한 학습 툴을 활용하여 흥미로운 수업을 만들어 갈 수가 있었는데, 이를테면 펜툴을 활용하여
의협, 의료진 7명의 응원영상 배포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4월 8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과, 지금 이 시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함께 하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을 제작해 의협 유튜브 채널(KMA TV)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협이 제작한 영상에는 이철희 강북구의사회 총무이사,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김혜림 대구동산병원 간호사, 박치민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중환자실 담당(삼성서울병원 교수), 김형갑 대한공보의협의회 회장, 김경덕 대구동산병원 간호사, 서지영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등장해 메시지를 전했다. 모두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불철주야로 국민건강보호를 위해 진료에 매진하는 의료진들이다. 이들은 “감염 위험으로 두려울 때가 있지만, 환자들을 보면 꼭 살려야겠다는 의지가 생긴다”, “가족들 걱정에 마음이 약해지기도 하지만 환자를 살려야 하는 것이 제가 선택한 소명이기 때문에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 “힘이 들지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에 신경을 쓴다면 이 사태의 종식을 바라볼
환절기 건조한 날씨에 피부 각질 및 수분 부족으로 피부 노화 발생 봄꽃들이 개화하는 4월, 화사한 분위기의 시기가 예민한 피부를 가진 이들에겐 반갑지만은 않다. 환절기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역시 쉽게 건조해지며 각질을 유발, 피부 표면에 쌓인 각질이 피부 속 수분까지 앗아가 메이크업이 들뜨는 것은 물론 눈가 등 잔주름이 생겨 노화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하고 피부 속 수분을 충분히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예민한 피부에게 화장품 다이어트는 필수. 전문가들은 민감한 피부라면 기초 제품을 2개 미만으로 사용하기를 권한다. 이에 각질과 보습을 동시에 잡아 꽃처럼 화사한 피부로 탈바꿈시켜줄 이중 케어템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자이엘 ‘AC 클리어 크림 플러스’, 과다 각질 및 유•수분 밸런스 조절 자이엘의 ‘AC 클리어 크림 플러스’는 각질 및 피지 분비를 억제•조절해주는 약산성 트러블 크림이다. 각질 및 피지 개선에 도움을 주는 독자개발 성분 ‘자이엘라이트’를 함유, 각질 및 노폐물을 제거해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과다하게 분비되는 유분을 조절해 수분 손실을 줄여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유해성분이 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