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의 암 검진 권고안을 통해 관련 정책 등 최신 동향 공유의 장 펼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지난 6월 19일(수)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 검진의 성과와 미래 방향(Achievement and Future Perspective on Cancer Screening)’이라는 주제로국내외 암 검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암 검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암 검진분야 연구 및 정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국가암관리의 방향에 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의 ‘한국의 암 검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서홍관 원장은 효과적인 검진의주요 원칙을 시작으로, 6대암 검진 프로그램 등 그동안 한국에서 이어져 온 암 검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그에 따른 높은 수검률과 검진에 의한 사망률 감소 등의 성과에 관하여 소개했다. 암검진의 대표적인 위해인 과다검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포함해 앞으로 국립암센터가 암 검진 정책을 어떻게주도해 나가야 할지에
● 두경부암 등에 로봇수술 시행해 흉터 최소화, 기능 보존, 회복 단축 효과 ● “그간의 노하우 바탕으로 더 나은 환자 맞춤 치료 환경 제공할 것”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이비인후과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두경부암과 갑상선암, 경부·침샘 종양 등에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수술 시에는 시야를확보하기 위해 큰 수술 흉터를 남겨야 했다. 로봇수술은 좁은 공간에서도 종양으로 쉽게 접근 가능해 기능보존과 빠른 회복은 물론 미용상으로도 우수한 효과를 내고 있다. 구인두·하인두·후두암은 해부학적으로 구강과 거리가 멀고 수술 시야가 좁아 기존에는 큰 경부 절개나 아래턱뼈 절개가필요했다. 이 때문에 수술 시간은 길어지고, 회복 및 재활에도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후 외부절개 없이도 구강을 통해 로봇팔을 넣어 종양을 제거할 수 있게 됐고, 환자의 회복과 미용에 큰 장점을얻었다. 또한, 갑상선암과 경부·침샘종양은 제거를 위해 목에 큰 수술 흉터를 남겨야 했다. 하지만, 귀뒤편 후이개를 통해 로봇수술을 시행하면 수술 흉터를 감출 수 있다. 또한, 선명한 3D 이미지를 보며 수술할 수 있
셀바스AI 곽민철 대표이사(왼쪽)와 삼성서울병원 오세열 진료부원장(오른쪽)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KOSDAQ108860)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AI 기반 의료 혁신을 본격화한다. 셀바스AI는 삼성서울병원과 『AI 음성인식기반 의료 혁신을 통한 스마트병원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AI 음성기술을 도입해 디지털전환을 앞당겨 삼성서울병원 내진료 효율성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내 셀바스AI의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상용화한 데 이어 외래 진료에도 AI 음성인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진의 진료 편의성 향상을위해 음성으로 진료과별 의무기록이 가능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적인 기록 업무를 음성으로 빠르게입력해 의료진들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에서는 이미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전자의무기록(EMR) 작성이 대중화되어 있다. 미국 음성 인터페이스 전문기업인뉘앙스 커뮤니케이션(Nuance Communications)의 제품들은 미국
● 경기서부 대학병원 최초 인공관절수술로봇 도입. 환자 체형별 맞춤형인공관절 삽입 가능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최근 경기서부 대학병원 최초 인공관절수술로봇 ‘CORI(이하 코리)’를 도입하고 환자 체형별 맞춤 인공관절 수술을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한 인공관절 전문 로봇 코리는 인공관절 수술 의료진의 전문성에 로봇의 정확성을 더하여 환자별 맞춤인공관절을 정밀하게 삽입할 수 있는 로봇이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인대 및 신경손상 예방과 절개부위 최소화를 통한 수술 후 통증 감소, 빠른 회복 도모, 감염최소화,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 향상을 통한 인공관절의 수명 연장, 부작용 및 합병증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특히 수술 전 MRI 촬영 없이 수술실에서 바로 환자 뼈를 스캔하여컴퓨터에 인식시킨 후 3D 네비게이션을 통해 환자 상태에 맞춘 절삭 범위를 지정하고, 인대 간격 기준을 시각화해 환자 체형별 맞춤 수술이 가능하다. 인공관절수술환자에게있어 주된 불편감이 수술 후 다리의 뻣뻣함이었는데, 코리는 3D 영상으로 360도 환자의 관절 상태 및 균형을 확인하여 맞춤 인공관절을 삽입할 수 있어 환자의 불편감을 낮추고 자연스럽게보행할 수 있게 한
● 췌장암·간암 3기 환자 대상 ● ‘폐암’ 치료도 곧 시작…하반기 두경부암 등 순차적 암종 확대 계획 난치암으로 불리는 췌장암, 간암 치료에 중입자치료가 시작됐다. 연세암병원은 28일 췌장암 3기환자 김모씨(47세, 남)를대상으로 회전형 중입자치료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치료는 주 4회씩총 12회로 3주간 진행된다. 간암 3기 진단을 받은 이모씨(73세, 여)도 같은 날 중입자치료를 시작했다. 총 4회 조사를 받는 이씨의 치료는 일주일 만에 끝난다. 김씨는 2021년 췌장암 3기진단을 받고 수술이 불가한 상태로 연세암병원에서 항암약물치료를 시작했다. 진단 당시 종양이 복부 혈관을둘러싸고 있어 24차례 항암약물치료를 시행했으나 암이 더 진행됐다. 이어스텐트를 삽입해 황달 증상을 조절한 뒤 약제를 바꿔 항암약물치료를 지속하던 중 중입자치료를 결정했다.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0%에불과하다. 하지만 일본 방사선의학 종합연구소(QST)에 따르면병기가 진행돼 수술이 불가한 췌장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와 중입자치료를 병행했을 때, 2년 국소제어율이 80%까지 향상됐다는 결과가 있다. 국소제어율은 치료받은 부위에서암이 재발하지 않는 확률로 특정 부위(국소, 局所)
● 영업이익 136.4% 증가 … 혁신경영체제로 흑자경영 달성 ● 300억 규모 현금성 자산 및 부채비율 56%로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 박노용, 000220)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17.9% 증가한 55억 8천만원을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6억 6천 5백만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136.4% 증가했고, 매출액은 334억원이다. 유유제약은 1분기 현재 292억원의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56.2%에 불과해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제조업 평균 부채비율은 100% 내외다. 또한 유유제약은 정밀한 재무관리 계획으로 2021년 발행한 300억 규모 전환사채 중 262억원을 매도청구권(콜옵션) 행사와 매입을 통해 전량 소각 완료했다. 단기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물량)이슈를 대부분 해소한 셈이다. 올해 유유제약은 혁신경영 체제를 통한 흑자 전환을 목표로 타나민, 베노플러스겔등대표 제품에 대한 코프로모션 진행,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전방위 활용, CMO 비즈니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청담해리슨병원이 2023년 8월개원 이후부터 2024년 4월까지 1년이 채 되지 않는 9개월 동안 척추 내시경 수술 건수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현성 병원장이 이끄는 청담해리슨병원은 최고의 척추내시경 수술 및 치료 병원을 목표로 ERAS (수술 후 빠른 회복) 시스템을 통한 조기 회복 시스템뿐아니라 하늘걷기 시스템을 통한 조기 재활 시스템을 원내 구축했다. 다양한 척추·관절 질환에 대해 신경외과적 최신 척추내시경 수술 및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척추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는 청담해리슨 국제 척추내시경 교육센터를 운영해 국내 전문의뿐아니라 전 세계에서 척추내시경의 최신 술기를 교육받기 위해 외국인 의사들이 방문하고 있다. 청담해리슨병원은 현재 9명의 전문의가 매일 아침 컨퍼런스를 진행해수술·치료 계획과 수술 후 환자 상태 및 의학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청담해리슨병원 김현성 병원장과 허동화 대표원장은 “청담해리슨병원을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세계적으로 척추내시경수술 및 치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
▶ 가운데 박용기센터장, 좌측 탄시아헝 제임스박사, 오른쪽 최탐셍 박사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이 싱가포르 의료진들에게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싱가포르 글렌이글스(Gleneagles Hospital)병원의신경외과 탄시아헝 제임스 박사(Dr Tan Siah Heng James)와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병원(Mount Elizabeth Novena Hospital)의 영상의학과 최탐셍 박사(Dr. Tham Seng Choe)는 다보스병원 신경외과 박용기센터장에 대한 임상 술기에 대한 강의와 수술 참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보스병원의 선진화된 고주파수핵성형술(IDET)과 관련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고주파수액성형술(IDET)이란 고주파 에너지를 발생하는 특수한 기구(0.8mm의 가는 바늘)를 손상된 디스크에 삽입하여, 돌출된 디스크를 감소시키거나 팽창된 디스크를 응축시켜, 신경압박을해소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을 회복시키는 여러 디스크 관련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한편, 다보스병원 박용기센터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석,박사학위 취득 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정교수,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과미국 아칸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