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12월 3일 종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 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오병희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은 소외 이웃들에게 필요한 겨울용 이불, 쌀, 생활용품세트 등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필품은 이영술 후원인의 기부로 문을 연 SNUH 착한가게 수익금과 병원 후원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행사 후 임직원들은 종로구 창신동 천막촌 수혜가정을 방문해 겨울나기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남은 생필품은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나눔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으로 보내진다. 오병희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희망과 기쁨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30.4%는 성형광고 보고 병원 선택, 과장광고 감독 강화 필요성형광고가 소비자를 유혹하는 것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수험생을 겨냥한 패키지 할인부터 성형수술 공동구매 이벤트, 무료성형모델 모집광고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광고만 믿고 계약금을 걸거나 성형수술을 했다가 불만족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성형수술 소비자상담 증가 추세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성형외과’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16,354건이며 2011년 4,045건, 2013년 4,806건, 2014년 9월까지 3,763건으로 증가 추세다.* 1372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 : 10개 소비자단체, 16개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통합 상담처리시스템16,354건을 사유별로 보면 ‘성형수술 결과에 대한 불만족’이 69.5%(11,367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금 환급 거절 등 ’계약 해제ㆍ해지 관련 불만’ 22.1%(3,612건), 현금결제 요구 등 ‘병원의 부당 행위에 대한 불만’ 3.2%(526건) 등의 순이었다.10명 중 1명은 1
조리종사자의 재해예방을 위하여 책자와 CD로 구성(사)대한영양사협회는 집단급식소를 포함한 음식업종에서의 산업재해 감소 및 예방을 위해 조리종사자의 재해예방을 위한『안전보건 교육교재』를 발간하였다.『안전보건 교육교재』는 집단급식소 및 음식업소에서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2014년도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안전보건공단 주관)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그동안 교육자료 및 교재가 부족하여 자체적인 안전보건 교육 실시가 미흡하였던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반복적인 교육을 활성화시켜 서비스업에서의 산업재해 감소 및 예방에 기여하고자 제작된 교재는 책자와 CD로 구성되어 있다.『조리종사자를 위한 안전보건 교육자료 개발 공모』를 통해 당선된 9건의 공모작 중 우수 4건(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경상남도영양사회, 인천광역시영양사회, 경기도영양사회)에 대한 교육과정안, 교육지도안 및 교육자료가 수록되어 있으며, 각 공모작은 경력직원용 12차시분과 신규직원용 1차시분 총 13차시분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교육지도안과 교육자료를 수록한 CD를 첨부하여 교육대상과 조리실 실정에 맞게 교육내용을 변경․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리
고려대 구로병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센터장 송해룡)는 11월 29일 한국저신장장애인 연합회(ALPK)와 함께 미국 유일 저신장 외과 의사인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소아정형외과 마이클 에인 교수를 초청해 저신장 환우들을 위한 프리클리닉과 강연을 개최했다.오전 9시부터 시작한 마이클 에인 교수의 프리클리닉은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 및 전문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저신장 환우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료가 진행됐다.송해룡 교수는 “10여 년 전부터 시작된 마이클 에인 교수와의 인연으로 오늘 저신장 환우들을 위한 강연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저신장 환우들을 위해 꾸준한 교류와 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프리클리닉을 마치고 나온 한 저신장 환우는 “유명한 저신장 전문 의사가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됐다”면서 “같은 저신장환자로서 누구보다 내 입장을 잘 이해해주셔서 편하게 진료를 봤다”며 프리클리닉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강당을 꽉 채운 200여명의 저신장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한 강연도 진행됐다. 외과 의사에 대한 편견으로 30번의 의과대학 진학에 낙방하고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로 결국 목표를 성취한 마이클 에인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방영주)은 세계적 실험동물관리 인증기관인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로 부터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AAALAC 인증은 동물실험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인증으로,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2007년 7월 최초 인증 이후 올해 3번째 재인증을 받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세계적 실험동물 관리 수준을 입증했다. 이번 재인증을 위해 2013년 3월 현장평가를 진행한 실사단은 동물실험시설에 대한 서류, 실험동물의 복지 및 관리 등을 살펴보고 의생명연구원의 실험동물 관리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의생명연구원은 지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하는 ‘제1호 우수동물실험시설’ 로 지정받아 국내 실험동물관리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방영주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원구원은 실험동물의 복지향상 및 체계적 개체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담뱃값이 인상된 2005년과 그 이듬해 2006년에 흡연율 가장 큰 폭 하락보건복지부가 ’03∼’13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9세 이상 성인남성(연인원 약 5,723만명)의 흡연 여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저하에 실제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03∼’13년 성인남성 흡연율은 ’03년 기준으로 △6.9%p가 감소(’03년 49.4%→’13년 42.5%)하였고, 담뱃값이 인상된 ’05년과 인상 이듬해인 ’06년에 가장 큰 폭으로 흡연율이 하락하였다(’04년에 담뱃값 인상 발표). - (흡연율) ’03년 49.4% → ’05년 43.9% → ’06년 42.3% → ’13년 42.5% ’03년∼’13년 국가건강검진 수검 19세이상 성인남성 흡연율 구분’03년’04년’05년’06년’07년’08년’09년’10년’11년’12년’13년흡연율(%)49.447.143.942.344.243.644.843.243.442.342.5’03년대비(%p) 0△2.3△5.5△7.1△5.2△5.8△4.6△6.2△6.0△7.1△6.9전년대비(%p) -△2.3△3.2△1.61.9△0.61.2△1.60.2△1.10.2흡연자수*(명)1,535,6561,783,464
고 지제근 선생님 영전에 바칩니다. 제가 본과 1학년때인 1976년도 미국 하바드대 교수를 그만두시고 귀국하신 선생님은 그 당시 학생들에게 여러모로 존경의 대상이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농구를 하시는 친밀감을 보여주시고, 학생들이 연구실에 와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해 주시며, 유창한 발음의 명강의에 학생들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교수님이셨습니다. 제가 병리과에 입국할 때는 제법 경쟁이 심했는데, 아마도 선생님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1981년 전공의 1년차를 시작하면서 병리진단의 철두철미한 면 뿐만 아니라, 부검에 대한 마음가짐을 일깨워주셨고, 무엇보다도 선생님의 엄청난 논문 집필 의지를 보며 배우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과 집담회나 병리학회 집담회에 빠지는 법이 거의 없으셨고, 모든 증례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수많은 논문을 집필하시면서도 깔끔하게 정리된 책상을 항상 유지하셨고, 필요한 서류철을 즉시 찾아내는 치밀한과 시간 약속에 결코 늦는 법이 없으신 점도 제자들이 선생님을 항상 존경하는 이유입니다. 소아병원이 생기면서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의 소아병리학의 학파를 창설하셔서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신 점은 우리나라
NIH 백신연구센터 센터장 출신, 사노피의 에볼라 대응 관련 활동 이끌어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는 에볼라 확산(Ebola Epidemic)에 대한 전 세계적 대응에 동참하고자, 지난 달 18일 최고 과학 책임자(CSO: Chief Scientific Officer)인 개리 나벨 박사(Dr. Gary Nabel)를 회사의 에볼라 대응 코디네이터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나벨 박사는 국제적 보건 위기를 야기한 에볼라 확산을 저지하는 데 사노피가 공조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관련 신규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사노피 RD를 총괄하는 엘리아스 저후니 박사(Dr. Elias Zerhouni)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백신연구센터를 총괄하며 대규모 전염병 발생을 통제한 경험과 에볼라 백신 개발과정에서 발휘한 리더십을 감안할 때, 나벨 박사는 이 소임의 적임자”라며, “나벨 박사는 사노피가 축적해 온 광범위한 백신이나 의약품 개발 경험을 토대로 연구자들에게 조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이번 국제적 보건 위기에 어떤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에볼라의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