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들의 위기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함은 물론 우리 사회의 생활 모습과 경제에 큰 타격과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또한 이번 사태가 언제쯤 종결될지 모르기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의계는 코로나19를 한의사가 한약으로 치료하겠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을 자신들의 사익을 위해 끊임없이 이용하려 하고 있으며, 이러한 한의계의 요구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방역에 직역 간 협업을 논의할 기회를 가져보겠다고 한의계를 달래고 있다. 하지만 국가적 재난상황인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만큼은 그동안 정부가 보여 왔던 ‘한방 편향적’, ‘한방 살리기’라는 정치적 판단이 절대로 개입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코로나19 치료에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한방치료는 철저히 배제되어야 한다. 한의계는 지속적으로 중국의 예를 들어 코로나19 치료에 한의학을 접목해야 한다며, 수백년 전 중국의 고서에 나온 한약으로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를 치료하겠다고 고집하고 있으나, 이는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비윤리적인 주장이다. 중국은 우리가 따라 가야할
경북 경산의 내과의원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며 인술을 펼쳐온 동료, 故허영구 원장님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열흘하고도 하루가 지났다. 고인에 대한 추모와 슬픔이 채 가시지 않은 지금, 한 교수의 기고문이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있음에 깊은 분노를 표한다. 1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민간병원 덕분이라는 거짓’이란 글을 한겨레신문에 기고하였다.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조기에 차단한 대만, 홍콩, 싱가포르는 중국과 인접해 있음에도 적은 피해로 초기 방역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거듭된 전문가단체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감염원 차단에 소극적이었던 대한민국은, 중국 이외 지역 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되었지만,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료인들의 헌신을 통해 초기 방역의 실패를 극복해왔다. 그러나 김윤 교수는 기고에서 ‘눈앞의 성공’이라는 표현으로 초기 방역의 실패를 덮는 것으로도 모자라, 방역은 성공적이었으나 진료가 잘되었다고 하기는 어렵다며 국민과 의료인들의 노력과 성과를 폄하하였다. 공공의료의 민낯을 드러낸 국가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옹호하며, 나이 보정 사망률이 대한민국의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고 있는 아랍연합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역내 긴장완화와 예멘 국민들의 고통 경감을 위해 4.9.(목) 12시부터 2주간 포괄적 정전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 정부는 이번 정전 선언이 예멘내 종전, 나아가서 항구적 평화정착과 국가재건을 위한 제정파간 대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예멘 내전 종식을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
지난 3일 경북 경산의 내과의사가 코로나19와의 사투 끝에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평소 착실하고 책임감 있는 성품으로 지역사회와 동료의 신망을 받아온 고인의 소식이 의료계를 넘어 우리 사회를 울리고 있습니다. 6일 기준 186명.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우리 사회는 많은 귀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감염의 우려로 가족들과의 마지막마저 함께 하지 못한 채 허망하게 떠난 분들도 있습니다. 돌아가신 모든 분들을 머리 숙여 추모합니다. 전 세계 확진자 120만명, 우리나라 확진자 1만명을 넘어선 절망스러운 봄날입니다. 이제는 코로나19가 사라진 일상을 상상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부모, 집을 지키는 것이 일상이 된 나날들. 모든 사람이 지쳐갑니다. 특히 현장에서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여온 의료인들의 피로 누적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계에 다다랐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주저앉을 순 없습니다. 해외로부터 지속적인 환자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과 수도권의 확진자는 꾸준하게 누적되고 있습니다. 긴장의 끈을 놓친다면 어느새 다시 끔찍한 확산이 일어나고 무고한 희생이 늘어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
병협, 코로나19 감염후 유명 달리한 의사의 숭고한 정신 기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진료 중 코로나19 감염으로 유명을 달리한 故 허영구 선생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 속에서도 자신보다는 환자에게 헌신했던 숭고한 정신은 오랫동안 우리의 가슴속에 남을 것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전쟁의 최전선에 있는 병원인 모두는 슬퍼할 시간조차 없는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도 전국 각지의 의료인과 병원인들은 가중되는 피로누적과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감염병에 맞서 사명감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환자들에게는 우리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부터 보호해야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비통함과 참담함은 마음에 새기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의료인과 병원인들에게 힘찬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모아드립니다. 다시 한번 고인을 추모하며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60만명을 넘어서고 유럽,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중남미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해외유입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지역사회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차례로 강화했습니다만, 유례 없이 가파른 글로벌 확산세를 감안하면 추가 대응이 필요합니다. 4월 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에 관계 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의무적 격리를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관광 등 중요하지 않은 목적의 입국을 사실상 차단하기 위해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의무적 격리를 확대적용 하겠습니다. 국내에 거소가 없을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시설에서 2주간 강제격리하고, 비용은 스스로 부담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여러나라 중에서도 미국의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주목할 것은 미국의 노동시장입니다. 고용과 해고가 유연한 미국의 노동시장에서 지난 1주일 사이 실업수당 신청자가 300만명이 늘었습니다. 미국이 실업수당 신청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이자 2008년의 세계 금융위기 당시보다 5배 많은 규모로, 코로나19가 노동시
성명서 전문 21대 총선 출마가 확정된 의사회원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14명의 대한의사협회 회원의 출마가 확정되었다. 지역구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후보(광주 광산갑), 미래통합당 윤형선 후보(인천 계양을), 신상진 후보(성남 중원), 송한섭 후보(서울 양천갑), 홍태용 후보(경남 김해갑), 정의당 고병수 후보(제주시 갑), 무소속 정근 후보(부산 진구갑) 등이 출마하며, 비례대표로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후보, 국민의당 사공정규 후보 등이 출마한다. 14명의 후보자들은 각기 지역사회에서 활약한 개원의와 병원장, 의사 출신의 검사, 대학에서 연구와 교육을 맡은 의학자 등 의료계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들이다. 제32대 회장을 역임한 신상진 후보와 제38, 39대 집행부에 걸쳐 홍보이사와 대변인을 맡았던 신현영 후보는 대한의사협회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그동안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신상진 후보는 4선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또, 윤형선 후보와 정근 후보는 각각 인천광역시의사회장과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의료계를 이끌며 각종 보건의료 현안에
우리나라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소비자/시민단체, 보건의료단체, 보건의료학회, 언론 등이 모여 활동 중인 주치의제 도입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교수의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1번 선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신현영 교수는 그동안 의료전달체계 개선, 공공의료 강화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두루 활동을 해왔던 준비된 인재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된 후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재점검과 개혁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신현영 후보가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차의료 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역점을 두고 활약해주길 기대하고 바라면서 다시 한 번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교수의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1번 선정을 환영하는 바이다. 2020년 3월 25일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