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아래턱)-임플란트 부분틀니’ 임상연구로 연이은 국책과제 수주 성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치과센터(보철과 및 임플란트클리닉)의 이정열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국책임상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연속 4회 재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1년 최초 선정된 이후 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 2015년 연속 지정 됐으며, 최근 다시 선정돼 향후 3년 간 연구를 지속 수행하게 됐다.
이번 연구사업은 ‘하악(아래턱)-임플란트 부분틀니의 전향적 비교 임상평가 시험’ 로, 아래턱 어금니가 부분적으로 상실된 환자에게 임플란트와 부분틀니를 연결하는 임플란트지지 부분틀니에 대한 임상연구이다.
이정열 교수팀은 지난 보건복지부 국책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쳐 이미 다 수의 SCI(E)급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앞선 연구를 더욱 진일보 시켜 임플란트 부분틀니의 임상적 적용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 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전향적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턱에 치아가 전혀 없는 하악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틀니에 대한 연구는 이미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부분적인 치아 상실로 인한 임플란트 부분틀니에 대한 임상연구는 찾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연구 결과는 추후 임플란트 부분틀니 치료에 매우 가치 있는 치료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대 구로병원 치과 이정열 교수는 “임플란트 부분틀니는 최소 침습적 치료로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기능적 향상을 부여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구강건강위해 꾸준한 임상연구와 논문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