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이사장 김태유 서울의대 교수)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암질환에 대한 연구동향 및 향후암연구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대한암학회 암연구동향 보고서 2023’(이하보고서)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의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지원으로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한 이번 암연구동향 보고서는 김태용 교수(서울의대)가 발간위원장을 맡았으며, 20여명의 국내 암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발간위원회에서 총 4개 분야(▲공중보건연구 ▲기초연구 ▲임상연구 ▲응용개발연구)의 국내외 암 연구 동향을 분석했다. 대한암학회 김태유 이사장은 “기존 국가암등록사업 보고서는 암환자의현황 파악에 중점을 두고 있어 암 연구 현황 파악은 어려웠으나, 이번 암연구동향 보고서는 국내의 우수한의료수준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암 연구, 진료, 정책수립의중요한 길라잡이로서 국내 암 연구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건강과 보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앞으로도 보고서의 부족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한 개정안을발표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대한암학회는 암 관련 연구 제안이나 정책 수립에 보다 적극적인 목소리를낼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 제7회 규제과학 혁신포럼개최 - 규제과학에 기반한 신기술 식품의 안전관리 방향 등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안전을 위한 규제과학적 전략’을 주제로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11월 30일 제주 해비치 호텔(제주도서귀포시 소재)에서 ‘제7회규제과학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포럼은 식품 분야의 규제과학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의첫 번째 순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안전망 고도화와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 등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한 식약처의 식품안전정책 방향에 대한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지난 8월 개정·공포한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에 따라 혁신제품의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현행 규제 기준과 부합여부를 검토하고 안전성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규제지원 체계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혁신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현황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후 세포배양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식품의 안전관리 체계 마련 시 규제과학의 역할 등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발표가 이어진다. 참고로규제과학 혁신포럼은 지난 2021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입법예고(’23.11.30.~’24.1.15.) - 향후 순차적으로 투약이력 확인 의무화 대상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펜타닐’에 대해 의사(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환자의 과거 투약 이력 확인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24년 1월 1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개정안은 지난 6월 환자의 의료쇼핑을 사전에 차단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자 의사가환자의 투약 이력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마약류 관리에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원활한제도 시행(’24.6.14.)을 위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의 투약 이력 확인 대상 마약류를 최근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과그 염류로서 내용고형제(정제 등)와 외용제제(패취제 등)’로 규정하고, 만약환자의 투약 이력을 반복적으로 확인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 (1차) 경고, (2차) 30만원, (3차) 100만원 아울러급박한 응급의료 상황 등의 경우에는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도록
- ‘보툴리눔 독소제제 심사 시 고려사항’ 개정, 미간주름 개선 표준 임상시험계획서 제시 - 역가시험 변경 시 제출자료 요건,최대무독성용량 선정 방법 등 상세하게 설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국내 보툴리눔 독소제제* 개발사가 글로벌시장으로 신속하게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미간주름 개선에대한 표준 임상시험계획서 등을 추가한 ‘보툴리눔 독소제제 심사 시 고려사항’ 가이드라인을 11월 30일개정했다고 밝혔다. * 보툴리눔 독소제제 : 혐기성세균인 보툴리눔 균에 의해 만들어지는 신경독 단백질인 보툴리눔 독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 이번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1)미간주름에 대한 표준 임상시험계획서 2)역가시험 변경 시 제출자료 요건, 3)최대무독성용량 선정 시 체중 및 체중 증가량 고려 방법 등을 마련하고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1)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2상과 임상 3상 표준 임상시험계획서를 마련․제시하여, 보툴리눔 독소제제개발 경험이 부족한 국내 개발사가 쉽고 빠르게 임상시험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2) 역가시험을 변경할 때 변경 전 30로트 이상의 결과와 변경 후결과를 비교하던 기존 방식 대신에, 로트 수 제한 없이 통계적 방
- 임신 20주 이후 이부프로펜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사용 제한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대상 품목에 임부 사용주의 반영을 위해허가 변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열·진통·항염증에 사용되는 의약품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이하, NSAIDs)*에 대해 임신 기간 중 사용 제한 정보 등을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하는 품목허가 변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 Steroidal Anti Inflammatory Drugs, NSAIDs) : 체내의 염증반응을 완화시켜 해열, 진통, 항염증 작용을 하는 약물 변경 대상 품목은 NSAIDs 경구제·주사제 13개 성분* 669개 품목이며, 주요 내용은 ▲임신 30주 이후 NSAIDs 사용 회피 ▲임신 20~30주에는 최소 용량을 최단기간만 사용 ▲사용할 경우 양수 과소증 등을 관찰해 증상 발생 시 투여 중단 등이다. * 나프록센, 덱시부푸로펜, 디클로페낙, 살리실산이미다졸, 아세클로페낙, 아스피린, 에토돌락, 이부프로펜, 잘토프로펜, 케토프로펜, 펠루비프로펜, 프라노프로펜, 플루르비프로펜 등 13개 이미 식약처는 2020년 10월 임신 20주 전후 임부가 NSA
- 연대·협력을 통한 자살예방 활성화 전략 모색 - - 자살예방법 개정에 따른 자살예방교육 의무화 시행 점검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연대․협력을 통한자살예방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2023 자살예방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전국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 분야의 자살예방실무자와 전문가 등 약 300명이참가한다. 2023 자살예방 콘퍼런스는 자살예방 기조강연, 세션1,세션2, ASSIP 워크숍, 인문학 특강으로진행된다. 먼저 기조강연 시간에는 보건복지부 이두리 자살예방정책과장이 자살동향분석과 정책추진 성과 공유,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따른2024년 자살예방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연대ˑ협력’을 주제로 자살예방을 위한 연대․협력의 필요성과 현황,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사회내 보건·복지·사회·경제등의 다양한 민·관 영역에서 연대·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대하여 종합적인 토론이 이뤄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24년
대한건선학회(회장 최용범, 건국의대피부과 교수)는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대한건선학회에서 진행한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통해 건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건선 환자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은 건선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어 10월 30일부터 11월1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2천여명이 건선의 오해와 진실 퀴즈를풀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건선의 오해와 진실 퀴즈는 ▲건선은 전염성 질환이다, ▲건선은피부가 건조해서 생긴다, ▲건선은 내부장기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건선은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긴다 와 같은 건선에 대하여 흔하게 가지고있는 오해를 다루었다. 참여자의 84% 가 2 개 이상 건선 환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응답하였고, ‘힘들겠지만언젠가 빛이 보일 거예요, 힘내세요’, ‘타인의 시선으로부터자유로워질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올 거예요’, ‘희망을 잃지 마세요’,‘좋아질 거예요’ 등의 응원의 메세지를 받았다. 이번캠페인에 대한 만족도는 4.42점/5점으로 매우 높았다. 대한건선학회 홍보이사 박은주 교수(한림의대 피부과)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선에
당뇨병 환자의 급증에 따른 심각성 재고 및 위기관리 대책 모색‘당뇨병에 대한 대국민 인식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는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 당뇨병 2차 대란 위기관리를 위한 정책 포럼’을 이달 14일(월) 오후 2시에 국회박물관(구. 헌정기념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춘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재)당뇨병학연구재단,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및 한국당뇨협회 등이 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정책 포럼은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을 맞아 당뇨병 환자가 600만, 당뇨병 발생 고위험군이 1500만 명에 육박한 우리나라의 당뇨병 위기 상황에 대해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국가적 차원의 실효적, 실질적 정책 도입을 촉구하고자 마련되었다. 본 정책 포럼은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에 이어 주제발표와 패널 및 종합 토의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세션은 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고대구로병원)을 좌장으로 김철중 기자(조선일보)가 ‘초고령사회 노인 당뇨병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