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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고대의료원, 2016 볼리비아 보건의료 연수단 수료식 성료

15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이 지원하고 고대의료원이 수행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지난 에서 볼리비아 보건의료 연수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종훈 의무기획처장, 박영철 볼리비아 사업단장, 임춘학 교육부학장, 최성욱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연수생들은 지난 한 달여간 고대의료원에서 배우고 느낀 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일부터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이 지원하고 고대의료원이 수행하는 '볼리비아 오루로 지역 보건시스템 향상 및 의료인력 역량 강화사업(2012~2017/1,236만 불)'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12명의 볼리비아 보건의료인이 총 3개월에 걸쳐 3개의 조로 나뉘어 초청되었으며,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의 교육과 관련 기관 방문, 문화체험과 더불어 고대의료원의 최신 의료기술과 의료시스템, 시설 체험 등의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박종훈 의무기획처장은 “한 달 동안의 연수 경험이 앞으로 볼리비아 의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고대의료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인적ㆍ물적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박영철 사업단장은 “1979년도 처음 의료 면허를 취득했을 때와 현재의 볼리비아의 의료 환경이 비슷하다”며, “한 달이라는 시간이 비록 짧게 느껴지겠지만, 그동안 더욱 넓어진 시야로 고국으로 돌아가 동료들과 교류를 나누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볼리비아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로베르토 엔리께 셀라야 플로레스(Roberto Enrique Zelaya Flores) 연수생은 “이번 고대의료원에서의 연수는 앞으로 볼리비아 의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물론 기술, 장비, 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의료진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보건의료 시스템 향상 및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의료뿐만 아니라 연구, 의료기기, 임상, 기초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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