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21일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 암 발생률 1위인 만큼 진단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심사평가원은 암 치료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하여 2011년부터 암 적정성 평가를
시작하였으며, 2022년부터는 수술 중심의 평가에서 진료영역 전반에 대한 환자 중심, 성과
중심의 2주기 평가로 전환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 2주기 1차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방암 치료를 시행하고 진료비를 청구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을 대상으로 총 8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지표에는
환자 상담·교육 등 환자 입장을 고려한 진료 과정지표와 수술 후 재입원율 등 치료 성과에
대한 지표를 포함했고, 말기 환자의 사망 전 호스피스 상담, 중환자실 이용 여부 등이 포함됐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위해 의료진
모두가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성 건강 증진과 유방암 조기 진단 및 최적
치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2008년부터 강원지역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암 치료를
위해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암 치료기기를 확보하여 질 높은 진료 환경을 갖추고, 환자 맞춤
진료 시스템, 암환자 및 생존자 관리 등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