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 주관 ●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미디어아트, 촉각전시 등으로 국가유산 체험 차 의과학대학교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모두가 쉽고 즐겁게 국가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 디지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디지털 체험관’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미디어아트, 촉각전시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우리문화 유산을 생생하게경험할 수 있다. 실제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경복궁 근정전,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백제 금동대향로 등의 시각적인 촉각모형 관람, AR 기술을 통한경복궁 속 상상의 동물, 우리나라 토기와 도자기, 국가유산디지털북 활동, VR 안경을 통해 한반도에 서식했던 공룡, 시네마무동등 다채로운 영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26일(화)은 수문장, 종사관, 대졸 인형탈이 병원을 라운딩하면서 환자, 보호자들과 포토타임도 가질예정이다. 분당차여성병원에내원한 조서연(8)은 “책에서만 봤던 수문장, 대졸을 이렇게 바로 옆에서 보니 너무 신기했다”라며 호기심 어린눈으로 디지털 문화관을 둘러보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소아청소년과 조기현 교수가 산모의 임신 전 체질량지수와 임신 중 체중증가가 신생아 초기 장내미생물 구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미생물학 학술지 'Microbial Ecology' 1월호에 게재되었다. 조기현 교수 연구팀은 강원대병원과 분당차병원에서 출생한 71명의 신생아와 산모를 대상으로 생후 5일 이내 태변 샘플을 수집하여 16S rRNA(리보솜 RNA) 유전자 시퀀싱을 통해 미생물 다양성과 특정 세균 분류군의 상대적 풍부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과체중, 저체중, 정상 체중의 산모별로 신생아의 장내 미생물 구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과체중 산모 신생아의 경우 면역 조절 및 장 건강과 연관되어있다고 알려진 유익 장내미생물(Lachnospira)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저체중일수록 유익 장내미생물군 (Lachnospira, Weissella)이 증가했다. 또한, 임신 후 체중이 정상적으로 증가한 산모의 신생아는 유익 장내미생물(Holdemania)의 풍부도가 높았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기회감염성 장내미생물(Kiebsiella)의 풍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기현 교수는 "저
● 환자 안전·표준 진료체계 인정… 유방암 치료 질 전국 최상위 수준 입증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2023년 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5.1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균(88.13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3.75점)을 웃도는 성과로, 유방암 진료 전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유방암 진단부터 치료 및 사후관리까지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 전문인력 구성 여부 ▲ 암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 암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 ▲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등으로 구성되었다. 아주대병원은 주요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 전문인력 구성 여부(100.0%) ▲ 암환자 교육상담 실시율(100.0%) ▲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100.0%)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상위 수준을 입증했다. 또한 ▲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85.0
더위가 한풀 꺽였지만 여전히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중에 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과 식중독, 즉 급성 감염성 위장관질환이 있다. 두 질환은 복통, 설사, 복부 불편감 등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원인과 치료법은 차이가 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장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복통이 수 개월간 지속되고 설사, 변비, 팽만감 등이 동반될 수 있는 기능성 장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식습관,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이 관련돼 있으며, 장과 뇌가 신호를 주고받는 과정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감염성이기 때문에 타인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 반면 식중독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가 주원인이다. 대체로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뒤 약 48시간 이내에 갑작스러운 복통, 설사가 나타나고 고열,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나 여러 명이 함께 식사를 했더라도 모두에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최영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과민성장증후군은 증상에 따라 변비형(IBS-C), 설사형(IBS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과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밝음의원(원장 공영훈)이 ‘강원권역 재택의료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25일과 26일 양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책임의료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아카데미와 강원권역 재택의료지원센터 협력 프로그램으로, 재택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수행기관이 원활히 재택의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강릉의료원, 영월의료원에서 재택의료를 수행하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차시별 5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되어 실습 중심의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 과정으로는 밝음의원 염은경 과장의 ▲재택의료 수행을 위한 행정절차 및 운영실무 ▲대상자 초기면담 및 사정 ▲사례 기반 실무 적용 방법, 밝음의원 공영훈 원장의 ▲재택의료 현장 실습 교육이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재택의료의 실제 현장을 체험하고, 대상자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대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은 “재택의료는 지역 환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재택의료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길 기대하며,
● 한중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전략 논의의 장 마련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는 8월 25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글로벌 바이오파마 포럼 – CHINA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중 양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강화와 통한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과 회장단,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 탄셩차이 부회장 및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양국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PHI China’에서 체결한 한·중·일 3국 간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MOU의 후속 사업으로, 구체적 협력 모델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킨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의수협 류형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은 CDMO 분야와 혁신 신약 개발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은 신약 원천기술과 글로벌 임상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
● 사회복지단체 엠지유의 파푸아뉴기니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 후원… ‘신신 H2O Life’ 실천 ● 7월 20~26일 뉴브리튼 섬 킴베 지역서 파스·해충 기피제 등 현지 맞춤 의약품 활용해 진료 ● 신신제약, 2022년부터 엠지유와 동행…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 나눔 활동이어가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엠지유가진행한 2025년 파푸아뉴기니 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26일 밝혔다. 엠지유는 경제적으로 어려운이웃에게 의료 봉사를 통해 평등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단체로, 신신제약은 이들의 선한 마음이 신신제약의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이 모두에게 차별없는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되어야 한다는 ‘신신 H2O Life’ 사회공헌 철학과 맞닿아 있음에 공감하여 후원을 결정했다. 의약품은 의료 인프라가부족한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섬 킴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에 사용됐다.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33명으로구성된 의료진이 해당 지역을 방문, 신신제약이 후원한 제품을 활용해 환자 진료와 복약 지도를 진행했다. 지원 품목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1등급 등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1년부터 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왔으며, 2022년 7월부터는 수술 중심 평가에서 환자 중심·성과 중심의 진료 전반을 반영하는 2주기 평가로 전환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유방암·간암 치료를 시행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 주요 지표 만점으로 1등급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주요 지표 만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항목은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수술 환자 중 중증 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이다. 간암 적정성 평가, 수술 후 사망률 및 재입원율 0% 간암 적정성 평가는 등급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등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수술 후 사망률과 재입원율이 ‘0%’를 기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