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부재생 솔루션 '시크리톰'(Secretome)이 피부 시술 후 회복기간(다운타임)을 54% 줄였다는 결과가 '2025 APAAC' 국제학회에서 발표돼 글로벌 미용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키앤스톤 김현표 박사(의과학 디렉터)는 APAAC 피부과학회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미용의학을 선도하는 차세대 생체활성물질, 제대막 시크리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박사는 시크리톰을 기존 피부 시술과 병행했을 때 △다운타임 54% 감소, △효과 지속 기간 연장, △피부 회복 촉진, △탄력 및 톤 개선 등 유의미한 개선 사례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2025 제8회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콘퍼런스'(APAAC, Asia Pacific Anti-Aging Conference)는 15개국의 항노화 및 재생의학 전문가, 병원 경영자, 메디컬 스킨케어 관계자 등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올해 학회는 피부과·성형외과·모발 관리 분야부터 임플란트·치과 분야까지 포함해 아시아 항노화 산업의 최신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로 평가됐다.김현표 박사는 "이번 발표는 제대막 유래 시크리톰(Cord Lining Secretome)이 피부재생과 시술 효과를 강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의료윤리사무국과 함께 지난 29일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를 방문해 ‘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 병원선 ‘건강옹진호’를 활용한 옹진군 보건소의 ‘섬 방방곡곡 찾아가며 보건교육’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행사는 건강옹진호 내 보건교육실에서 승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등을 통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자기결정권의 중요성과 올바른 호스피스 인식을 전했다. 승봉도 주민 김 모 씨는 “막연하게 호스피스는 임종만을 기다리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평안한 삶을 위한 돌봄이라는 설명이 가슴에 닿았다”며 “호스피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승봉도를 시작으로 옹진군 보건소와 협력해 도서지역 주민분들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보건교육’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끝)
▶(좌) 갤럭스 주식회사 송무영본부장 (우) ㈜우정바이오 윤자빈 미래전략기획실장 (사진제공 = 우정바이오) ㈜우정바이오(215380, 대표이사천희정)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인 갤럭스 주식회사와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우정바이오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바이오텍들과협업을 진행, AI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킨 진화된 비임상 CRO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력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우정바이오의 비임상 역량과갤럭스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접목시켜 복잡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항체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AI 기반신약 후보물질의 신속 비임상 검증 체계 구축 ▲신규 타겟 발굴 및 혁신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력 ▲ 양사의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각 사 인프라활용 공동 연구개발 수행 등을 유기적으로 진행하며 AI 신약 개발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선순환적 R&D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갤럭스는 AI와 물리화학적 원리를 독창적으로 융합한 자체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기반으로, 특정 치료제
● 부천성모병원, ‘세계 환자안전의 날’ 캠페인 실시 ● 환자·보호자·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환자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다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박익성)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9월 17일)’을 맞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환자와 보호자,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환자안전활동을 위한 부서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이건 안전해요’ 그림 퍼즐 맞추기 ▲환자안전문화 설문조사 결과 게시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열린 그림 퍼즐 맞추기 활동은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병원 내 안전 환경과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환자안전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교직원 대상 ‘공정문화(Just Culture)’ 주제의 교육도 실시했다. ‘공정문화’란 단순한 실수와 과실은 학습의 기회로 삼아 개선하고, 고의적 위반은 원칙에 따라 공정한 절차로 조치를 취해 보다 나은 환자안전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많은 교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 새로 진단된 진행성·재발성 dMMR/MSI-H 자궁내막암에 CP 병용요법으로 허가[i] 후 1년 6개월 만 ● 젬퍼리 병용요법, 기존 표준치료인 백금기반 화학요법 대비 유의한 전체 생존율 개선 입증[ii] ● 한국GSK “젬퍼리 병용요법 급여 확대로 미충족 수요 높던 자궁내막암 1차 치료 환경 개선 기대” 한국GSK(대표이사 구나 리디거)의 PD-1 저해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가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불일치 복구결함(dMMR)/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자궁내막암 성인 환자의 치료로서 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했다.[iii]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5일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공고 제2025-210호)을 통해 10월 1일자로 젬퍼리에 적용될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공고했다.3 이는 2024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적응증으로 1차 치료 허가1를 받은 지 1년 6개월 만의 결과다. 앞서 젬퍼리는 2022년 12월 ‘이전 백금기반 전신 화학요법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진행을 나타낸 dMMR/MSI-H 자궁내막암 성인 환자
다양한 브랜드의 장비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기반의 즉각적인 의사결정 지원필립스와 동산의료원, 한국형 스마트 수술실 구축 및 의료 데이터 기반 연구 협력 약속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 www.philips.co.kr)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조치흠)과 한국형 스마트 수술실 구축 및 의료데이터 기반 연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벤더 중립적 의료기기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 솔루션인 캡슐(Capsule)은 필립스의 의료기기 통합정보 플랫폼(MDIP, Medical Device Information Platform)으로 1,200종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 의료기기에서 발생하는 비표준 데이터를 수집해 표준화된 형태로 변환하고, 다양한 시스템에 동시에 전달한다. 필립스 캡슐은 다양한 부서 및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를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어 환자 기록 자동화와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을 돕는다. 또한, 환자의 생체 지표, 치료 진행 상황, 병력을 포괄적으로 전달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나아가 스마트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 말기 신부전 환자를 위한 새로운 혈액투석 접근로 마련…환자 삶의 질 크게 향상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혈관외과가 국내 도입 초기 단계에 있는 ‘신개념 투석혈관 형성술(HeRO Graft·Hemodialysis Reliable Outflow Graft)’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국내 18번째, 경인 지역 8번째 사례다. HeRO Graft는 양팔의 혈관이 막혀 더 이상 투석 혈관을 만들 수 없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혈액투석 통로를 제공하는 희소·필수 치료 재료이다. 기존에는 팔의 혈관이 모두 막히면 다리에 투석 혈관을 만들 수밖에 없었으나, 이 경우 보행이 불편해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시술 환자는 10년간 투석을 받아 왔으며, 팔의 혈관이 모두 막혀 얼굴과 목, 팔이 심하게 부어 있었다. 시술은 부분마취 하에 진행됐다. 먼저 심종준 영상의학과 교수가 우측 팔의 막힌 중심정맥을 풍선 확장술로 뚫고, HeRO Graft의 특수 정맥 연결 부위를 삽입했다. 이후 진하나 혈관외과 교수가 인공혈관을 연결해 마무리했다. 시술 후 4주가 지나 인공혈관이 조직과 안정적으로 붙으면서 환자는 우측 팔을 통한
● 고립·응급 상황 청년까지…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 ‘기분장애 청년 행동훈련 프로그램 FLOW’ 첫 공개 ● 정신건강 전문가와 기관 대표 참여, 청년 위기 대응 방안 모색 2025년 9월 26일 -- 서울시 청년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청년마음건강센터의 노력과 성과가 9월 25일(목) 바비엥2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청년 정신건강, 지평의 확장’을 주제로 청년마음건강센터의 4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청년 정신건강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전국 100여개 이상의 청년정신건강 관련기관 전문가가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2024)에 따르면 19~39세 청년 3명 중 1명이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고, 6명 중 1명은 우울감을 호소했다. 특히 20대의 우울감은 모든 세대 중 가장 높았다. 또한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서는 전국 20~30대 조사자의 42.1%가 자살생각이 있었다고 보고됐다. 서울연구원 조사(2023)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서울 청년의 30.2%가 우울을, 21.5%가 불안을 경험했고,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14.9%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