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최대 명절 ‘설날’을앞두고 있다. 명절을 보내는 분위기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고향을 찾는 이들도 있고, 그동안 코로나19와 바쁜 일상으로 미뤄뒀던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도많이 있다. 지난해 엔데믹이 공식화된 이후 이번 설 명절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숫자가 역대 최대로전망되고 있다. 설 명절 연휴에는 어디를 가든 장시간의 이동을 피할 수 없다. 비행기, 버스, 기차, 자동차등 좁은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바로 ‘심부정맥 혈전증’이다. 이를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economy class syndrome)’으로부르기도 하는데, 비행기 좌석 중 비좁은 이코노미석에서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 가는 승객들에게 많이발생한다고 해서 붙은 별칭이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이혈전이 다리 정맥혈관을 막는 것을 말한다. 비행기나 자동차, 기차, 버스 등 어딘가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오랫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다리 정맥의 혈류 속도 저하로 인해 혈전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종아
● 첨생법 개정에 따라 임상 연구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확인될 시, 첨단재생의료치료 허용 ● 국내에서도 치료 데이터 확보 가능해,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도 탄력 붙을 듯 GC셀(대표 제임스 박, 이하 지씨셀)은 첨단재생의료법(이하첨생법) 개정안이 2월 1일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자사의 파이프라인 임상, 상업화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8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이 시행됐다. 그러나중증 희귀 난치성 환자에게만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치료비도 청구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들이 일본 등으로 ‘원정 치료’를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첨생법 개정안의 핵심은 임상 연구 규제 완화로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뿐 아니라 모든 질환에 임상 연구가 가능해진다는점과 정식 허가를 받지 않았더라도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면 첨단재생의료 치료가 허용된다는 것이다. 이에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가 국내에서 첨단재생의료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이 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또한 해외
● 1형 당뇨라는 사실 공개 꺼려 건강에 심각한 위협 줄 수 있어 ● 성인 1형당뇨인에 대한 정교하고 실질적인 사회적 지지 필요 ● 엔자임헬스 김동석 대표,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사학위 논문에서밝혀 1형당뇨가 어린이에게만 발병하는 ‘소아당뇨’로 잘못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인 1형당뇨인의 사회적 낙인(stigma)이 청소년보다 더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헬스케어 전문 PR회사 엔자임헬스 김동석 대표는 ‘질병의 사회적 낙인과 사회적 지지가 낙인 관리 커뮤니케이션과 환자 역할 행동에 미치는 영향(지도교수 서강대학교 유현재 교수)’이라는 박사학위 논문에서 성인과청소년 1형당뇨인 총 262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낙인을 결정짓는세 가지 요소를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정체성 문제’(성인: 3.58, 청소년: 3.07), ‘비난과 판단’(성인: 3.50, 청소년:2.61), ‘차별 대우’(성인: 2.42, 청소년: 1.83) 등 모든 항목에서 성인 1형당뇨인이 청소년보다 사회적낙인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성인1형당뇨인은 ‘정체성문제’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1형당뇨인이라는자기 정체성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을 의
●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과 기술공유사업의 성공 위한 전문인력 충원 ● 디지털 전환·소프트웨어·장비개발·원재료·계약 및 협력 등 다양한 분야 인재 모집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기업 씨젠이 ‘질병 없는 세상’ 구축을 위한 기술공유사업의 비전에 적극 공감하고 씨젠의 원대한 도전에 동참할 인재 채용에 나선다. 씨젠은 “향후 3주간 △개발 △임상 △인허가 △품질 △생산 △구매 △영업 △유통 △법무 △전략 파트너십 등 분야에서 모집을 진행해 전문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최종 채용 합격자는△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소프트웨어(SW) 개발/검증 △장비개발/검증/양산 △원재료(Raw Materials) 개발/생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계약/협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씨젠은 최근 기술공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확대를 추진하면서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게 됐다.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점인 AI 기술을 활용해 씨젠의 진단시약개발자동화시스템(SGDDS)을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자동화는 생산분야 등에 사용하는 개념으로,
● 국내 최단기간 2000례 돌파, 국내최고 입증 ● 소화기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전문의가 모여 최상의 치료계획 세워 ● 의사 한 명에 의존하던 기존의 암 진료 패러다임 바꾸며 환자 중심 치료시스템 이끌어 ● 췌담도암 완치, 장기생존 사례자 증가하며 국내 최고 다학제 치료병원으로자리매김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는 2016년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해 국내 최단기간에 2000례를 달성했다.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치료를포기한 환자들이나 치료 불가능했던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높여 가고 있다.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2023년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 3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계획에 대한 설명, 진료 중 질문 기회 제공 등 10개 문항에서 평균 4.9점(5점 만점)을받았으며 99%가 다학제 진료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암환우 카페와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분당차병원 암센터의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감동사연도 이어지고 있다.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는 소화기내과(고광현, 권창일, 신석표, 성민제교수), 혈액종양내과(전홍재, 강버들
●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이 광 교수, 차움 푸드테라피클리닉 이경미 교수강연…환자들에게 큰 호응 얻어 대구차병원 난임센터가 지난 1월24일 개최한 “난임 극복 식생활, 똑!똑!” 토크 콘서트가 내원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했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이 광 교수는 ‘난임 극복을 위한 식생활’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1부를 진행했다. 특히 3대 영양소 섭취법, 난임치료 중 필요한 영양제와 운동과 체중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차움 푸드 테라피클리닉 이경미 교수가 ‘만성염증 치유로 면역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염증 유발하는 음식과 예방 음식을 비롯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음 챙김 방법과 식사, 운동법 등 건강한 임신을 위한 노하우를 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최수빈씨는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막상 실천하려면어려운 게 식생활인데 교수님들의 구체적인 설명 들으니 당장이라도 따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런 강좌를 비롯한 이벤트가 앞으로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궁미경 원장은 “참석하신 환자분들이 너무
● 1월 31일부터 두 달마다모바일 메시지(카카오톡, 문자) 알림 전송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과다처방을 막기 위해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처방 내역을 모바일 메시지*로 알려주는서비스인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밝혔다. *(1차) 카카오톡 메시지 (2차) 카카오톡 미가입자 또는 미확인자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 발송 올해는 1월 31일에 첫 알림톡이 발송되며,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패치*에 대해 조치기준을 넘겨 과다처방한 의사 1,081명**이 그 대상이다. *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위한 조치기준」(식약처 고시)에 기준에 마련된 의료용 마약류 ** 식욕억제제 214명, 진통제 16명, 항불안제 107명, 졸피뎀 360명, 프로포폴 325명, 펜타닐 패치 59명(’23년 10월에 취급한 의료용 마약류 조제·투약 정보 분석 결과) 식약처는지난해 12월에 의사 4,169명에게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발송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두 달마다 정보*를 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다. * 마약류취급자는 그 취급한 날로부터 7일(
● 짜먹는 무(無)당 유산균 ‘땅콩유산균’ ● 인공감미료를 일체 첨가하지 않아 혈당 걱정 없이 섭취 가능 ● 슈퍼푸드 땅콩과 유산균을 동시에 섭취 벨벳케어가 기존의 펫케어 영역을 넘어 인체용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하면서 짜먹는 무(無)당 유산균 ‘땅콩유산균’을 출시했다. 땅콩유산균은 천연 땅콩 페이스트와 생유산균 5종으로 조합된 신개념의짜먹는 유산균이다. 시중의 유산균 제품은 대부분 분말형태라 섭취시 물이나 음료가 필요하다. 땅콩유산균은 페이스트 제형이라 물 없이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맛을 내기 위한 인공감미료와 인공첨가물을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는 것도 강점이다. 당분이 없기 때문에 당뇨 환자나 예비 당뇨 환자들도 혈당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고, 성장기의 어린이와 청소년도 당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슈퍼푸드인 땅콩과 유산균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땅콩은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B, 아미노산, 아연,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슈퍼푸드로 잘 알려져 있다. 땅콩을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 건강과 치매 예방, 노화예방, 다이어트,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땅콩유산균은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제형기술을 적용해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