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처럼 되고 싶나?그의 이야기는 신화적 수준이다.출간하자마자 아마존이나 뉴욕 타임지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책이다.핵심은 한 가지 중요한 일 찾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건 알겠는데 그걸 ‘어떻게’ 찾느냐는 것이다.일단 One thing을 찾는 것을 ‘당신의 One thing’을 만들고 그 ‘One thing’을 찾기 위한 핵심은 ‘나머지 모든 것들을 하기 쉽게 만드는’ 그리고, ‘나머지 모든 일들을 할 필요조차 없게 만드는’ 그 하나가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묻는 데서부터 시작한다.빌 게이츠 성공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단 하나’의 원칙과 목표를 세우고 모든 열정을 집중시키는 것이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주장한 Simplicity를 넘어서는 개념이다.단순함을 넘어 다른 모든 것을 버리고 딱 한 가지만 하라는 극단적인 주장이다.‘One thing’은 누구에게나 어렵지 않게 실행할 수 있는 전략이면서도 가장 효율적이다.세상에 모든 사람에겐 하루 24시간 시간이 주어지지만 어떤 사람은 위대한 일을 해내고 어떤 사람은 실패하고 뒤쳐진다.우리가 쓸 수 있는 에너지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나누면 크기가 줄어들고 하나에 에너지를 쏟아 부으면 그대로 하나이다. 아
볼거리환자가 작년에 17,000명이 넘게 발생한 데 이어 금년에는 7월에 이미 13,000명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있었다.헛웃음이 나오며 지나간 일이 떠올랐다.씁쓸할 뿐인 확인작업이다.그러나 그뿐이다.월드컵 녹화중계는 아무리 해설을 잘해도 감동을 주지 못한다.꼭 거기까지다.벌써 십여년 전에 벌어진 일이다.수입백신은 좋은 것, 국산백신은 나쁜 것이라는 등식이 제법 먹히던 시절에 벌어진 여러 사건중 한 에피소드.한국의 백신소사이어티에 벌어졌던 문혁비슷했던 상황.광풍이 따로 없었다.국내산 백신에 대해 돌아가며 총질을 하던 상황에서 사실은 국내제조백신도 아닌 것이 수입백신도 아닌 것이, 이번에는 국내산으로 오인한 수입벌크로 제조한 볼거리백신 차례가 되었다.시작은 영국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영국에서 MMR접종을 한 어린이들에서 일만분의 일의 확률로 무균성수막염이 부작용으로 나온다는 학술잡지의 보도가 있었다.자폐가 MMR백신의 부작용이라는 주장이 나온 이후의 발표였던 것으로 기억된다.이에 대한 확인작업으로 국내에서도 학회차원에서 모니터링한 결과 7개월간 이상반응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역학조사는 다시 진행되었고 역학조사결과 이번에는 우라베를 비롯한 일본산 균주를 접
일본정부는 동백신의 접종후 보고된 이상반응의 대부분은 백신주사시의 통증 등으로 인한 '심신반응'이라고 하면서 백신과는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정부가 어떤 사안에 대하여 결론을 내리면 후속조치가 나오는 건 상식에 속한다.후속조치란 일본이 HPV백신을 NIP에 포함시키고 백신접종 적극권장을 하다가 백신접종 적극권장 중단으로 정책을 바꾼 데에 관한 후속조치를 말한다.어떤 심각해 보이는 이슈가 발생해 시행하던 일을 멈춘 경우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고 두 가지 팩트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 멈춘 행위를 원상태로 돌려 시행하는 것이 상식일 터, 그런데 이상한 것은 결론만 내리고 후속조치는 없다는 것이다.개인이 그래도 이해가 안 갈텐데 하물며 정부가 그렇다는 것이다.이름도 생소한 일본의 한 재단(난치성치료연구진흥재단)에서는 연구팀을 구성하여 HPV백신의 부작용을 HANS(HPV관련 신경면역이상증후군)이라고 정의하고 진단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란다.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섬유근통증이 나타난 피접종자 25명을 조사한 결과 환자 대부분에서 섬유근통증에 거의 없는 건망증 등 고차뇌기능장애가 일어날 가능성이 시사돼 '백신접종에 따라 새로운 질환이 일어날
매경에서 재미있는 칼럼을 읽었다.바야흐로 공짜와 전쟁 말고 공짜와 손잡아라.IT발달로 이미 경쟁기업들은 상품을 공짜로 풀고 엄청난 수의 잠재고객 들과 접촉하고 있다.공짜는 이미 세계적인 추세다.그러나 기업의 목표는 이윤 창출이지만 수익률 감소로 고민만 깊어간다.공짜가 흔해진 세상에서 소비자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실상 공짜로 얻기를 원한다.그래서 많은 소비자를 확보해도 이윤 창출이 어려운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무료 제품 서비스가 넘치는 세상에서 큰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뭘까?돈을 낼 용의가 없는 다수에게는 공짜로 물건을 뿌리고 돈을 낼 용의가 있는 소수에게는매우 높은 가격을 받으라고 한다.문제는 돈을 낼 용의가 있는 열성 팬 등을 어떻게 창조해내고 찾아내는 것.이때 공짜전략이 빛을 발한다. 즉 가격이 제로면 고객이 몰린다. 그러면 고객에 대한 정보와 접점을 자연스레 얻을 수 있다.공짜는 수익을 해치는 게 아니라 공급자들이 거둘 수익을 오히려 늘려 준다.이것이 바로 디지털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게임회사 게임브리프의 최고경영자 니콜라스 로벨의 ‘커브(Curve) 전략’이다.커브 전략의 핵심은 소비자들의 지불 의사에 따라 각각 다른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다.그러면
최근에 아주 흥미 있는 글을 읽었다.조직행동 권위자 티치아나 카시아로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다. 흔히 우리가 조직사회에서 흔히 겪는 “업무 파트너 선호”에 관한 분석이다.조직원들에게 어떤 타입의 동료와 일하고 싶은지, 누구에게 도움과 조언을 구하는지를 보면 당연히 능력도 뛰어나고 인간성이 좋은 동료였다.특이한 점은 호감 가는 바보가 유능한 또라이를 앞섰다는 것은 업무 파트너 선택에 관한 한 호감이 능력을 이긴다고 설명했다.호감 가는 바보를 선택했다고 해서 프로페셔널 하지 못한 게 아니라 호감 가는 바보는 조직 내 정서적 허브 구실을 하면서 부서간 장벽을 낮추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다시 말해 바보는 부서간의 담을 쌓는 “사일로 현상”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여기에 합리적인 두 가지 이유가 존재한다.첫째는 유능한 또라이는 동료를 돕는데 시간을 내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움을 요청해도 도와줄 생각이 별로 없는 것이다.둘째는 유능한 또라이는 설사 도움을 준다 해도 거만한 태도를 보이고 동료들을 불쾌하게 만들기 때문이다.그러나 현실에서 사람들은 업무 파트너를 선택할 때 호감 보다는 능력을 더 중시 한다면서 말한다.감정이
우리나라의 추석연휴가기간인 지난 9월9일 미국FDA에서는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와 대체가능(interchangeable)생물의약품을 포함한)의 목록을 퍼플북(purple book)이라는 명칭으로 공개한다는 발표가 있었다.지금까지 바이오시밀러에 소극적이었던 미국은 사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pathway자체가 없었던 상황이었다.최근에서야 바이오시밀러의 그레이드를 네 개로 나눠, 1. not similar, 2, similar, 3. highly similar, 4. highly similar with a fingerprint-like similarity로 분류를 하였고 구체적으로 지침이 나온 것은 아니나 허가후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3,4수준은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2. similar한 경우에는 추가정보를 요구하는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역시 구체적인 정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대체가능한(interchangeable)생물의약품은 일반적인 바이오시밀러보다는 더 상위의 개념으로 간주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추론된다.아마도 현재 FDA에 허가신청을 한 셀트리온과 산도스의 바이오시밀러 두 제품이 검토중인 상태에 있으므로 그에 대비하는 모양새로 알려져
우리나라 인구의 1/5이 탈모 환자일 정도로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게다가 탈모 환자의 연령도 낮아져, 과거 중년 이후 남성의 고민으로 여겨졌던 탈모가 최근에는 10대부터 청년, 중 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다.특히 추운 겨울철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되면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는 더욱 증가한다. 봄에는 겨울에 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봄철 큰 일교차는 두피 유수분 균형을 깨뜨려 두피에 각질과 지방 형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황사나 꽃가루,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 요소가 많아져 두피의 모공을 막아 두피 호흡을 방해함으로써 모낭세포의 활동이 저하되는 것이 탈모를 더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황사 바람에 의해 가늘어진 모발은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20대에 시작되는 탈모는 유전적인 요소가 짙다.가발을 착용해야 할 정도로 심하면 대인기피증까지 생긴다. 주변에서는 모발이식을 추천하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을 뿐 아니라 모발이 자라기까지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한다. 우선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한다. 지성 두피에는 세정력이 높고 컨디셔너 성분이 적은 샴푸를, 건성 두피와 손상
전염병은 병원균에 의하여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또는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급속하게 또는 만성적으로 광범위하게 전파되어 고통을 당하거나 생명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사회의 큰 혼란을 일으키게 한다. 전염병은 바이러스와 세균, 병원충이 근원이다. 병원충에 의한 전염병인 말라리아는 매년2억 명 이상 감염된다. 병원충이라 예방제만 있었을 뿐 백신은 없다.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 중에 가장 작은 생명체이다. 바이러스는 보통의 현미경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작아서, 사람들은 전자 현미경이 만들어진 후에야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생명체들처럼 스스로의 힘으로 자라지 못하고, 사람을 비롯한 동물과 식물 등 다른 생명체에 들어가야만 살아갈 수 있다. 바이러스의 이런 증식 작용은 침입한 세포를 파괴하여 병을 일으키며 세균보다 100분의1정도 작아 전자현미경이 발견되기 전까지 몰랐다.세균은 엄연한 생물체다. 전 세계에 걸쳐 전파되는 펜데믹은 전쟁보다 더 많은 인류를 살상했다. 세균에 의한 펜데믹중 사상 최악은 페스트균이다. 1340년부터 6년간 유럽인구중 총 3분의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