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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네트워크 사회 속 SNS와 자살예방’ 세미나 개최

16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


“SNS로 자살예방, 협력 방안 모색”
연세대-중앙자살예방센터 SNS와 자살예방 공동세미나 개최
SNS상의 자살유해정보 유통 현황, 빅데이터를 이용한 자살분석 예측 모델 등 소개
학계, 관련 기업 전문가, 일반시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대안 모색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는 연세대학교 미래융합연구원(ICONS) 첨단기술과 정신건강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송인한)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네트워크 사회 속 SNS와 자살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소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16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SNS와 자살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우선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유해정보 현황, 대응 실태와 함께 정부 유관 부처, 경찰,인터넷 사업자, 사용자, 자살예방기관의 협력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최선화 연구원은 SNS 빅데이터를 이용한 자살분석 예측 모델과 이를 활용한 지역별 자살위험도 분석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강동현 연구원은 ‘사회연결망 분석과 SNS 데이터의 공중보건학적 활용’에 대해 발표하고, 고려대 독일어권 문화연구소 박용익 교수는 언어학적 관점에서 ‘자살시도 요인에 대한 질적 연구의 자살예방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에는 세계 최대 SNS기업인 페이스북의 한국법인 실무자가 참여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페이스북의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최근 중앙자살예방센터 주최로 열린 ‘자살유해정보 신고대회’에서 우수신고자로 상을 수상한 유현경씨가 토론에 참여함으로써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관점의 대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창형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소통의 채널인 SNS가 동반자살의 통로, 유해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SNS가 자살예방을 위한 유용한 도구로 쓰여지길 바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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