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중증으로의 이환을 줄이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2015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1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주 또는 제1부상병으로 외래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발생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등급은 1~5등급으로 나뉘며, 100점 만점에 종합점수 80점 이상이 1등급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종합점수 89.97점으로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58.9점과 종합병원 평균인 73.59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항목별로도 폐기능검사 시행률 85.05점, 지속방문 환자비율 94.19점,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92.78점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은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뤄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 민감성질환이다. 또한 유병률이 높고, 의료자원 소모가 많은 질환이어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김철홍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뿐만 아니라 폐암, 폐렴, 천식 등 호흡기질환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그동안 노력해 온 의료진들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외에도 폐암 적정성평가(2013, 2014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2014, 2015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2013, 2014년), 대장암·유방암 적정성평가(2013, 2014년)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각종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의료 질 부분에서 높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