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 시 림프구 역할에 관한 논문”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 교수와 허재성 임상강사팀이 지난 22~24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Asia Pacific Cancer Conference, APCC 2017) 및 제43차 대한암학회에서 머크 학술상을 수상했다.
머크 학술상은 SCI 학술지인 대한암학회의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실린 대장암과 두경부암 임상 논문 중 3편을 선정해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노 교수팀의 수상 논문은 ‘국소 진행된 직장암에 대한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의 병리학적 완전 반응에 대한 예측 인자로서 림프구의 역할(Sustaining Blood Lymphocyte Count during Preoperative Chemoradiotherapy as a Predictive Marker for Pathologic Complete Response in Locally Advanced Rectal Cancer)’이다.
논문은 직장암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가 항암방사선 치료기간에 혈액의 림프구가 유지되는 정도와 연관성이 있고, 항암방사선 치료 시 환자의 면역체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