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안영환 교수가 3월 25일 열린 제23회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21대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는 1990년에 창립했고 2015년에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정식 분회로 가입한 세계 수준의 중견 학술단체다. 정위기능신경외과는 이상운동 질환(파킨슨병, 강직 등), 뇌전증, 난치성 통증, 뇌신경기능장애(안면경련증, 삼차신경통, 설인신경통), 난치성 정신질환 및 치매 등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비롯하여 정위적 초음파 뇌수술, 정위방사선수술, 세포치료 및 줄기세포의 정위적 뇌이식을 포함한 재생의학 분야, 수술 중 신경감시, 뇌와 컴퓨터간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치료기법 등이 적용되는 신경외과의 첨단 분야기도 하다.
안영환 신임회장은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학박사 취득 후 스웨덴 룬드대학 뇌신경센터에서 파킨슨병 줄기세포 뇌이식 분야를 국비로 연수했다. 1994년부터 아주대병원 신경외과에서 근무하며 신경재생줄기세포연구소장을 지냈고 현재 파킨슨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안 교수는 파킨슨병 및 손떨림에 대한 뇌심부자극 수술, 안면경련증, 삼차신경통과 설인신경통 전문가로, 최근에는 난치성 안면경련증의 새로운 수술법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회장,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부회장을 지냈고,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학회지 편집위원, 아시아 및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뇌신경기능장애 연구회 상임이사, 대한통증연구학회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소개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는 1990년에 창립했고 2015년에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정식 분회로 가입한 세계 수준의 중견 학술 단체다.
정위기능신경외과는 뇌의 기능 장애를 수술로 치료하는 신경외과의 한 분야고,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3차원적인 접근법인 정위적 수술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정위기능’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것이다.
정위기능신경외과는 파킨슨병, 진전증, 강직 등을 포함하는 이상운동 질환, 뇌전증, 난치성 통증, 안면경련증과 같은 뇌신경기능장애, 난치성 정신질환 및 치매 등의 학문 분야에 대한 수술적 치료 이외에도, 정위적 초음파 뇌수술, 정위방사선수술, 세포치료 및 줄기세포의 정위적 뇌이식을 포함한 재생의학 분야, 수술 중 신경감시, 뇌와 컴퓨터간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치료 기법 등의 치료 기술 들이 적용되는 첨단 분야다.
정위기능신경외과는 인공지능으로 대별되는 현대 과학의 발전이 가장 발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의학 분야며, 뇌의 이해를 통해 치료 기법을 개발하고 또 적용하는 분야여서 신경외과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