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습관에 투자하고 건강으로 받으세요!’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한 달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2012년부터 매년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온 경기지역암센터는 올해 슬로건을 ‘암 예방 습관에 투자하고 건강으로 받으세요!’로 정하고 암 관련 수기 공모전, 암 예방 10대 수칙 서약 릴레이 이벤트, 아주대병원 의료진 암 특강, 찾아가는 암 예방 강의를 진행했다.
3월에 4회에 걸쳐 아주대병원에서 진행한 ‘의료진 암 특강’은 암 예방을 위한 건강습관, 조기 검진의 중요성, 최신 치료법, 암 환자 운동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지난 17일에는 양평군 보건소와 안산시 상록구 보건소를 찾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미선 경기지역암센터장과 김진홍 건강증진센터소장이 ‘찾아가는 암 예방 강의’를 했으며, 21일에는 광교중앙(아주대)역에서 암 예방 10대 수칙 서약 캠페인을 벌였다.
전미선 경기지역암센터장은 “암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조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고 설명하고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이 암 예방의 필요성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느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이 발생하는 경우 중 3분의 1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이를 강조하기 위해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