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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의협, 회관 신축 프로젝트 본격 시동

기금관리분과·회관건축분과 위원 총 22인 임명 완료



위원장에 김건상 전 의학회장 임명 



의료계 숙원 사업인 의협 회관 신축업무를 주도적으로 담당할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의협은 지난 6월 8일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임이사회에서 위원장으로 추천된 김건상 전 대한의학회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중앙대학교의료원장 및 중앙대 용산병원장, 의협 부회장,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제19대 대한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을 거쳐, 현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장과 의협 고문을 맡고 있다.

앞서 의협은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승인을 받아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고, 건축사협회를 포함한 유관단체 등에 위원 추천을 의뢰한 결과, 현재까지 총 22인의 위원을 구성했다.(명단 별지 참조)

위원회는 산하 분과위원회로 회관 신축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담당할 기금분과위원회와 오송 부지 확보 및 건축 업무를 담당할 건축분과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기금분과위원장으로 김숙희 위원(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건축분과위원장으로는 전철환 위원(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선임했으며, 앞으로 각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회관 신축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 논의키로 했다.

이에 기금분과에서는 회관신축 비용 확보를 위한 기부금 모금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기부자에 대한 적절한 예우방안을 마련하여 모금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하고, 조속히 홈페이지를 구축 운영키로 했다.

또한 노후한 의협 회관의 사무실 이전을 속히 진행하고, 앞으로 진행될 신축 회관의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각종 심의 및 인허가, 건물 철거 및 착공 등의 일정이 빠듯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설계공모를 진행키로 하고, 그 구체적 내용 및 일정은 건축분과위원회에서 심의키로 했다.

그리고 설계공모에 앞서 회관부지 지질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최소한의 지질검사를 하여 설계 및 건축 규모결정에 참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69차 대의원총회에서 결정한 오송 부지 매입 추진과 관련하여,  연구 및 교육시설 등을 설치 활용하는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논의도 건축분과위원회에서 진행키로 했다.

회관신축추진위원회의 중책을 맡은 김건상 위원장은 “회관신축이라는 역사적인 일은 11만 전 회원의 소망, 의지, 역량 등이 결집되어야 성공이 가능한 일인 만큼 회원의 일인으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수락하게 되었으며, 회관신축이라는 큰 사업을 통해 전 회원의 뜻을 모으고 소통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6월 13일 14시까지 접수된 회관신축기금 성금은 44명 개인회원을 비롯하여 24개 단체로부터 총 386,000,000원이 모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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