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디 PM 인터뷰 ] (주)휴젤파마 웰라쥬 화장품 PM 조동균 차장요즘처럼 날씨가 건조하고 쌀쌀해지면 피부 표피층 수분이 감소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질 뿐 아니라,각종 피부질환이 유발되거나 증상이 악화된다. 피부질환은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하지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피부를 커버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일반화장품의 차원을 넘어 피부세포 속까지 다스려 주는 화장품의 선택이 필요하다.본지는 보툴리눔 톡신 바이오의약품 전문 휴젤 연구소가 10여년의 피부 생명공학 연구와 피부미용성형의사들의 오랜 임상 노하우를 접목한 화장품 ‘웰라쥬’의 탄생배경을취재하고자 주식회사 휴젤파마의 조동균 차장을 만났다. 먼저 신개념 화장품 뉴로코스메틱 웰라쥬(WELLAGE)가 개발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웰라쥬 (WELLAGE)는 서울대 및 KAIST 출신 박사로 구성된 휴젤 연구소와 약 10년간 피부 생명공학 연구에 몰두해 온 미용성형 전문의들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탄생된 뉴로 코스메슈티컬 (Cosmeceutical) 브랜드입니다.피부를 손상시키는 세 가지 요소는 크게 자외선, 유해환경, 스트레스를 들 수 있는데, 자외선과 유해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송인금)는 오는 11월 10일(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김기선 국회의원(새누리당, 강원 원주시갑)이 주최하고, KMDIA가 주관하는 「의료기기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부의 “2020년, 세계 7대 의료강국 진입”이라는 국정 목표의 달성 시점을 5년 앞두고, 의료기기업계, 정부, 학계, 병원계, 언론계가 모여, 의료기기산업을 둘러싼 규제 및 환경을 진단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의료기기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Ⅰ부에서는 연세대학교 윤형로 교수가 「의료기기산업 현황 및 RD 투자」, 세원셀론텍(주) 장정호 회장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해동 의료기기산업발전위원장(비브라운코리아 회장)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Ⅱ부에서는 연세대학교 박은철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하며, 보건복지부 이석규 보건산업진흥과장, 산업통상자원부 강혁기 전기전자과장, 미래창
미FDA는 수막염균(Neisseria meningitidis) 혈청형 B군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성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트루멘바’를 10세에서 25세에게 투여 가능한 백신으로 허가했다. 뇌수막염(Meningococcal disease)은 혈액과, 뇌와 척수를 둘러싸는 수막을 감염시키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뇌전증과 청각 소실의 후유증이 남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무서운 병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12년에 발생한 뇌수막염은 500건에 달하는데 이중 160건이 혈청형 B군에 의해 발생했다. 작년 미국 유명 사립대에서 6명의 학생과 1명의 방문자가 감염이 되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던 B형 뇌수막염은, 트루멘바의 허가로 미국 시민들과 관련 기관들이 한숨을 돌리게 되었다. 그러나 ‘트루멘바’가 다양한 혈청형 B군 균주들에 대해 나타내는 효과는 아직까지 완벽하게 입증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개발사인 화이자는 이번 승인결정과 상관없이 ‘트루멘바’가 다양한 혈청형 B군 균주들에 대해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 중인 임상시험들을 종료될 때까지 계속 진행키로 했다. ‘트루멘바’는 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Breakt
심방세동 환자에게 적응증이 있는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를 처방시, 주의를 해야 한다는 평론이 JAMA의 레드버그 박사에 의해 발표되었다. 2010년에 프라닥사는 항혈전 및 뇌졸중 방지 효과로 FDA 허가를 받았는데 이후 몇몇 환자에서 장출혈과 같은 케이스가 발생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문이 제기되곤 했다. 레드버그 박사는 “와파린 대비 장출혈 및 주요 출혈 발생 위험도가 와파린에 비해 높다”고 지적하였는데, 프라닥사는, 와파린 보다 뇌출혈 방지 효과가 높다고 관련 연구자들은 말했다. 이에 대해 뉴욕 리녹스힐 병원의 심전도생리학 교실 니콜라스 스키피타리스 박사는, “의료 종사자들이 모든 치료요법이 양날의 칼같이 얼마간의 위험을 동반하는 부분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 Inmaculada Hernandez 교수에 의해 실시된 와파린 대비 프라닥사 안전성 분석에 관한 연구는 9400명의 환자들을 팔로우업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헤르난데즈 교수팀은 2010년과 2011년 동안 1300명에게는 프라닥사, 8100명에게는 와파린을 처방한 후, 2011년 12월까지 복용을 중지하거나, 다른 항혈전제로 변경하여 복용한 환자, 또는 사망한
우리나라 건선인구는 대략 50만명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 중 중증 및 난치성 건선 환자는 30%가량 되는 17만 명으로 집계된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 즈음에서 발병환자가 증가하고, 기존 건선환자도 악화되는 경향이 많다. 북유럽과 같이 겨울이 다소 길고 자외선 조사량이 적은 국가에서 좀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건선은 지속적인 관리와 보습이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적절히 대처하여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서울대조성진 교수는, 현재 서울대병원의 유일한 '건선' 전문의로 주로 중증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한 피부질환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 취재진은 세계 건선의 날을 앞두고 조성진 교수로부터 1차 진료에서 권고되는 외용제 사용부터 생물학적 제제까지, 단계별 진료지침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었다. 10월 29일은 세계 건선의 날입니다. 건선발병률의 세계적인 추세와 현재까지 알려진 건선의 발병 및 악화 요인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건선은 인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세계적으로 약 2-3%의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유병률은 약 1-2%일 것으로 추정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
10월 30일, 대한이식학회(이사장 이석구,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전 세계보건기구(WHO) 이식담당전문가 Dr. Luc Noel로부터 기증자 중심의 생명자원 확보 체계 확립 및 자원관리의 투명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들어보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보건복지부, 대한이식학회, 한국장기기증원, 생명잇기 등 장기기증 및 이식 관계자들의 꾸준한 노력의 성과로 한국의 장기기증 시스템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다.2011년 개정된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뇌사추정자에 대한 신고가 활성화되고, 한국 장기기증원을 통하여 기증자 중심의 장기기증 관리가 이루어지는 체계를 확립하였다. 장기기증 활성화 프로그램의 도입에 따라 의료기관, 부서별 교육을 강화하고 기증대상자 인지율 향상에 노력함에 따라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기관에서는 인지율이 43% 향상되고, 2013년 416명의 장기기증을 달성하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인체자원의 활용은, 무엇보다도 기증자에 대한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현재 장기기증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증부터 구득장기의 분배까지 보건복지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인체조직기증은「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
후각수용체 세포가 사람의 피부, 근육, 신장, 전립선, 고환 등에도 있다면 그것들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최근 과학자들에 의해 후각수용체세포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신체 여러 장기의 상피세포에도 후각세포가 존재하여 독특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코 속 상피세포의 후각수용체 세포가 전기신호를 생성, 신경을 통해 뇌로 자극을 전달하는 기전과는 달리, 화학신호를 생성하여 각 장기에서 여러 다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샌달우드(백단향)의 합성 착취제 성분(샌달로어)이 피부의 후각수용체 세포에 붙어 칼슘 시그널을 생성하고 이로 인해서 각질세포(keratinocyte)의 상처치유 작용이 촉진된다는 연구결과가 독일 뮌스터대학과 영국 멘체스터대학 연구진에 의해 발표되었다. 향기분자가 후각수용체(olfactory receptor)에 붙어서 냄새를 확인하는 목적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하는 일례 중 하나이다. 전립선 후각 수용체에 작용하는 장미향은 암을 억제하는 기능까지 한다고 하니 향취가 있는 물질들이 알게 모르게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체의 타 장기에 존재하는 수용체 종류는 현
28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함춘강의실에서 '2014 소외열대질환 분야 국제개발협력의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를 놓고 강연과 종합토론이 열렸다. 특히, 메디피스의 NTD센터장인 서울대 채종일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는, 열대 질환 중 기생충 질환의 세계적 경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였다. 채교수는 NTD로 분류되는 주혈흡충증, 리슈만편모충증, 수면병, 샤가스병, 림프관사상충증, 회선사상충증, 메디나충증, 토양유래 연충증(회충증,구충증 등), 식품유래 연충증(간흡충증, 장흡충증, 악구충증)의 증상 및 특징들을 그간 메디피스 활동을 하면서 얻은 자료들을 제시하며 전달하였다. NTD는 현재 14종이 선정되어 있으며, 2007년에 WHO의 새로운 관리대상으로 13종이 선정되었는데 기생충 질환이 8종, 미생물 질환이 5종으로 기생충 질환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WHO의 6대 중점관리 대상 열대질환 중 하나인 말라리아는 5억 인구 가운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연구비 지원이나 리서치가 비교적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재는 NTD로 분류되고 있지 않다. WHO의 6대 중점 관리 대상 열대질환으로는 말라리아, 시스토조미아시스, 트립파노조마이아시스, 라이쉬마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