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회장 정희원)는 9월 9일 병원 후원인을 위한 ‘탱고’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청명한 가을, 병원 후원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후원인과 교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탱고, 로망, 그리고 포옹’을 주제로, 탱고밴드와 댄서들의 흥겹고 로맨틱한 무대가 1 ․ 2부에 걸쳐 진행됐다.
한 후원인은 “‘가까이 다가서다’, ‘만지다’, ‘마음을 움직이다’ 뜻의 탱고 선율이 가슴에 닿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창석 병원장은 “매년 많은 분의 도움으로 서울대병원은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05년 창립된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모금된 후원금으로 국내외 공공의료사업, 환자치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